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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0득점' 우루과이, 수아레즈 계속 믿는다...가나는 아이유 형제 출격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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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16강의 꿈을 포기하지 않은 우루과이가 가나를 상대로 루이스 수아레즈를 비롯한 최정예 멤버를 내세웠다.

우루과이와 가나는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자나부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최종전을 치른다.

우루과이는 수아레즈와 다르윈 누녜스를 최전방에 배치했다. 중원은 페데리코 발베르데, 로드리고 벤탄쿠르 콤비가 책임지고 양쪽 날개에 파쿤도 펠리스트리, 히오르히안 데아라스카에타가 출격한다. 수비라인은 기예르모 바렐라와 마티아스 올리베이라가 좌우 풀백, 호세 히메네스와 세바스티안 코아테스가 센터백으로 호흡을 맞춘다. 골키퍼 장갑은 세르히오 로체트가 낀다.

우루과이는 이번 대회 극심한 공격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하는 베테랑 수아레즈와 떠오르는 신성 누녜스 조합으로 카타르 월드컵에 나섰지만 지난달 24일 한국전 0-0 무승부에 이어 29일 포르투갈전에서 0-2로 패했다.

수비 라인의 견고함도 떨어지지만 공격력이 날카롭지 못한 게 가장 큰 문제다. 누녜스는 생애 첫 월드컵 무대에서 경험 부족을 드러내고 있다. 수아레즈도 전성기 때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우루과이가 고전하는 원인으로 작용 중이다.



우루과이의 16강 진출 시나리오는 단 하나다. 가나를 최소 2골 차 이상으로 꺾고 한국이 포르투갈에 비기거나 패해야 한다. 경기 초반부터 라인을 끌어올리고 맹공을 퍼부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나는 상대적으로 느긋하다. 최소 무승부만 거두더라도 한국이 포르투갈을 2골 차 이상으로 이기지 않는 이상 조 2위를 유지할 수 있다.

가나 입장에서는 2010 남아공 월드컵 8강전 복수를 노린다. 가나는 당시 승부차기 끝에 우루과이에 패해 아프리카 대륙 최초의 4강 진출이 좌절됐다. 특히 연장전에서 수아레즈의 핸드볼 반칙으로 한골을 날린 뒤 아사모아 기안의 페널티킥 실축에 아쉬움을 삼켰던 기억이 있다.

가나는 이나키 윌리엄스가 최전방 원톱으로 서고 조던 아이유, 안드레 아이유 형제와 한국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아픔을 안겨줬던 모하메드 쿠두스가 2선에서 우루과이의 골문을 노린다.


살리스 사메드와 토마스 파티가 중원에서 공수의 연결 고리 역할을 맡는다. 바바 라흐와 알리두 세이두가 좌우 풀백, 한국전에서 골을 기록했던 모하메드 살리수가 다니엘 아마티와 센터백으로 출전한다.

골키퍼는 로렌스 아티-지기가 나선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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