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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시위'에 '백기' 든 중국..."코로나19 개인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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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로코로나에 반발하는 '백지시위'에 중국 당국이 백기를 든 모양새입니다.

각지에서 봉쇄를 풀었고, 이제 코로나19는 국가가 아닌 개인의 책임이란 말도 등장했습니다.

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기자]
정권 퇴진 구호까지 터져 나온 '제로 코로나' 반대 시위.


[상하이 시위대 (지난달 26일) : 공산당 퇴진! 시진핑 퇴진!]

이후 광저우·충칭·스좌장 등 대도시에서 오랜 봉쇄가 풀렸습니다.

[광저우 주민 : 모두 밖으로 나왔네요. 다들 즐거워 보여요.]


[광저우 주민 : 코로나19는 안 무서워요. 무서운 건 돈 없고, 굶는 거죠.]

대신 광저우 타워엔 '모두가 자기 건강의 제1 책임자'라는 문구가 등장했습니다.

앞서 스좌장 당국이 시민들에게 쓴 편지에서 처음 당부한 말인데,


지난 4월 미국 '위드코로나'의 시발점이 됐던 앤서니 파우치 소장의 말과 비슷합니다.

베이징에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도 재택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중 한 아파트 단지에 찾아와 봤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출입구도 열려있고 예전 같은 봉쇄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런 예외 대상은 노인이나 어린이 등 보호자가 필요한 확진자들,

[방역요원 : (어느 건물에서 확진자가 나왔나요?) "여러 동에 다 있죠. 건물을 봉쇄하게 되면 알려 줄게요!]

수도에서 시범 적용해 본 뒤 다른 지역으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베이징 주민 : 지금은 민심이 분분하죠. 저는 자택 치료가 맞는 것 같아요. 격리 시설처럼 외롭거나 무섭다고 느끼지는 않을 테니까요.]

중국의 방역 사령탑 쑨춘란 부총리는 오미크론의 병원성이 약해졌다고 처음으로 공식 인정했습니다.

관영 매체들도 오미크론에 겁먹을 필요 없다고 거들었습니다.

제로코로나라는 표현은 소리소문없이 사라졌습니다.

[중국 관영 cctv : 오미크론의 독성이 약화됐고, 접종 확산과 경험 축적에 따라 우리나라의 방역 정책도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지난 2020년 우한 봉쇄로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의 신호탄을 울렸던 중국, 출구는 가장 늦게 찾기 시작했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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