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중, 아시아문화전당서 '우리가락·우리 춤' 공연

국립국악중 공연 자료사진 [국립국악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서울에 있는 국립국악중학교 학생들이 광주에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전통 음악과 춤 공연을 선보인다.

국립국악중은 오는 6일 오후 7시 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 2에서 '2022 찾아가는 전통음악교실-우리가락·우리 춤' 공연을 한다.

3학년 재학생들이 주축이 돼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펼친다.

공연은 3학년 학생들의 합주 만파정식지곡·여창가곡 평롱·해금산조(한범수류)로 막을 연다.

1·2·3학년 판소리반 학생들이 함께하는 창극 수궁가, 2·3학년 무용반 학생들이 꾸미는 정재 포구락을 선보이고 2·3학년 민요반과 3학년 학생들이 민요 협연곡을 국악관현악으로 연주한다.

3학년 학생 57명이 국악관현악으로 신내림을 연주하며 대미를 장식한다.

국립국악중 공연 자료사진 [국립국악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립국악중 관계자는 2일 "학생들에게 다양한 환경의 무대를 경험하게 해주고 문화교류를 통해 더욱 많은 분이 아름다운 전통음악을 향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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