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5.8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국립국악원, 전통음악·춤 집대성한 온라인 국악사전 구축

연합뉴스 김용래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1차로 표제어 419개 수록…음원과 최신 공연영상까지 담아
국립국악원 온라인 국악사전[국립국악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립국악원 온라인 국악사전
[국립국악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우리 전통음악과 전통춤을 집대성해 음원과 사진, 최신 공연 영상까지 폭넓게 담은 온라인 국악사전이 구축됐다.

국립국악원은 1일 국악사전의 인터넷 페이지(www.gugak.go.kr/ency)를 구축해 일반에 공개했다.

올해 1차로 공개하는 국악사전에는 궁중음악과 궁중춤, 민간 풍류음악 등 궁중·풍류에 관한 표제어 419개가 수록됐다. 향후 민속, 국악사·국악이론, 인명, 다국어 사전 등을 주제로 매해 표제어를 추가할 방침이다.

국립국악원 온라인 국악사전은 그동안 통용돼온 '국악대사전'(장사훈·1984), '한겨레음악대사전'(송방송·2012) 등 개인 연구자가 편찬한 사전 이후 축적된 연구 성과를 반영한 최신 정보를 수록했다.

각 음악과 춤에 관한 음원과 영상, 사진 자료도 폭넓게 담았다. 고악보와 고문헌은 물론, 최근 공연 영상에 이르기까지 국악과 전통춤의 시대별 흐름과 양상을 시청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수록된 국악기 대부분은 3D 이미지로 제작해 다양한 각도에서 악기의 구체적인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사전 제작에는 국악계 각 분야의 전문 학자 50여 명이 참여했다.

국립국악원은 국악사전 홍보를 위한 다양한 현장 체험 행사도 마련한다.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내 국악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는 이날부터 국악사전 체험 공간을 꾸려 '국악상식 퀴즈', '국악사전 캐릭터와 함께하는 인생 세 컷 사진 촬영' 등의 코너를 마련했다. 궁중음악과 무용에 관한 특강과 함께 체험 코너도 제공한다.


김영운 국립국악원장은 "국악사전을 통해 국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악사전이 우리 전통문화를 알리고 새로운 전통을 창작하는 유익한 매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onglae@yna.co.kr

국악박물관 온라인 국악사전 체험공간[국립국악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악박물관 온라인 국악사전 체험공간
[국립국악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나래 활동 중단
    박나래 활동 중단
  2. 2손흥민 동상
    손흥민 동상
  3. 3정관장 인쿠시
    정관장 인쿠시
  4. 4이태석 프리킥 골
    이태석 프리킥 골
  5. 5조세호 조폭 연루 논란
    조세호 조폭 연루 논란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