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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품은 티빙, 토종 OTT 1위 우뚝…콘텐츠 700여편 늘어난다

조선비즈 윤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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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을 합병한 티빙이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한다. /티빙 제공

시즌을 합병한 티빙이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한다. /티빙 제공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1위 업체인 티빙이 1일 KT시즌을 품었다. 티빙은 시즌의 주요 콘텐츠 700여편을 티빙으로 옮기는 서비스 준비에 착수했다.

티빙은 지난 7월 이사회를 통해 시즌과의 합병안을 결의했다. 합병 방식은 티빙이 시즌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으로 시즌의 서비스는 오는 31일 종료된다. 이번 합병은 오리지널 콘텐츠 경쟁력을 갖춘 티빙과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선보인 시즌을 합쳐 티빙의 플랫폼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겠는 전략으로 진행됐다.

이용자들은 티빙에서 시즌의 주요 콘텐츠는 그대로 즐길 수 있다. KT 모바일 요금제·부가서비스로 시즌을 사용한 경우에는 티빙 계정에 등록하면 된다. 시즌 플레인 가입자는 티빙 라이트로, 시즌 믹스 가입자는 티빙 베이직으로 티빙을 이용할 수 있다.

티빙 관계자는 “시즌의 주요 콘텐츠 700여편을 순차적으로 티빙에서 공개해 더 풍성한 재미를 제공할 계획이다”라며 “다채로운 콘텐츠로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했다.

윤진우 기자(jiinwo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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