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5.1 °
파이낸셜뉴스 언론사 이미지

"수사관이 행정업무 도울 판"...공수처, 인력난 호소

파이낸셜뉴스 배한글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사진=뉴시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행정인력 부족으로 수사관들이 행정업무를 수행해야 할 것 같다"며 인력난을 호소했다.

공수처는 2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그동안 기관의 정상적 운영을 위해 필요 최소한의 행정인력 증원의 시급성을 호소해왔다"며 "공수처법을 개정, 행정직원 정원을 확대해 주실 것을 요청드려왔지만 점차 한계점에 다다르고 있다"고 말했다.

현행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은 공수처의 행정 직원의 정원을 20명으로 규정하고 있다.

공수처에 따르면 2022년 11월 말 현재 공수처 행정직원은 국·과장 5명과 직제파견자 2명 등 7명을 제외하면 가용 인력은 13명이다.

공수처 관계자는 "중앙행정기관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공수처는 이 인원으로 1개 부처가 맡는 행정업무 전반을 수행하고 있다"며 "그 결과 행정직원 13명 가운데 5명이 과중한 업무, 육아, 건강상 문제 등 사유로 휴직 의사를 밝혔거나 이직 요청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에 공수처는 인력난 해결을 위해 인력을 증원하는 방향의 공수처법 개정을 제안했다.

공수처 관계자는 "적정 행정인력 규모는 유사 규모 행정기관 5개소와 비교할 때 공통 필수기능 수행과 근로자 권익 보장을 위해 50명으로 산출했다"며 "최근 용역을 마친 '공수처 조직역량 강화 방안 마련 정책연구보고서에 근거해 행정인력 증원을 기관 최우선 과제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조진웅 은퇴 선언
    조진웅 은퇴 선언
  2. 2민경훈 축의금 루머
    민경훈 축의금 루머
  3. 3홍명보 멕시코 월드컵
    홍명보 멕시코 월드컵
  4. 4박나래 공갈 혐의 맞고소
    박나래 공갈 혐의 맞고소
  5. 5손흥민 LAFC
    손흥민 LAFC

파이낸셜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