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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성 22년만에 이혼, 부인 안현주 과거발언이…

헤럴드경제 김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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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성 안현주 이혼

[헤럴드생생뉴스]개그맨 배동성이 결혼 22년만에 파경을 맞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2일 월간지 주부생활 측에 따르면 배동성과 아내 안현주 씨는 지난 3월 협의이혼했다.

이현주 씨는 이와 관련해 “우리는 쇼윈도 부부였다”며 더 이상 배동성의 아내로 살고 싶지 않다는 심경을 밝혔다.

이에 이 씨의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안현주씨는 지난해 4월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 남편 없이 여행을 오니 너무 좋다고 말한 뒤 ‘다시 태어나도 남편과 결혼할 것이냐’는 질문에 망설임없이 “왜 다른 좋은 남자들을 놔두고 남편과 결혼하냐”고 말했다.


이어 “말은 이렇게 하지만 다시 태어나도 지금 남편과 결혼할 것이다”고 서둘러 수습했다.


배동성 파경

사진=OSEN


여성지 ‘스타일러 주부생활’ 8월호에 따르면 안현주씨는 “이제 더 이상 배동성의 아내로 살고 싶지 않다. 우리는 쇼윈도 부부였다”고 밝히며 “배동성은 2001년부터 10년 간 기러기 아빠로 지냈다. 내가 세 아이들을 데리고 미국에 나가 있으면서 떨어져 살았다”고 밝혔다. 이어 “학비와 생활비 문제로 2011년 한국에 왔다. 같이 산 지 1년 만에 별거를 시작했고 결국 올해 3월에 이혼했다”고 속사정을 털어놨다.

배동성과 안현주 씨는 지난 2010년부터 이듬해까지 SBS 예능프로그램 ‘자기야’에 출연해 부부간의 문제를 거침없이 털어놓기도 했지만 갈등을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1992년 8월 결혼식을 올린 후 22년간 부부로 함께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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