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이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尹 '업무개시명령' 예고...박홍근 "정부·여당부터 원칙지켜라"

이투데이
원문보기
민주 "정부, 이전 합의안 왜 안지키나"
"대화와 협상은 없다는 선언"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8일 윤석열 대통령이 화물연대 업무개시명령을 예고한 데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정부의 입장을 우선 내놓으면서 노동계를 설득하라"고 밝혔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법과 원칙은 대통령과 정부 여당부터 먼저 좀 잘 지키셨으면 좋겠다. 법 위에 우리 국민의 합의가 있고 정부의 책임이 있지 않았나"라고 비판했다.

그는 "정부가 지난 파업 때 화물연대를 만나서 설득하고 동의해서 합의안을 끌어냈던 그 정신은 온데간데없지 않나"라며 "왜 약속을 지키지 않는 겁니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오히려 정부야말로 그동안 약속대로 자기들이 무엇을 했는지에 대해서 돌아보고, 보다 책임 있는 자세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노동계가 그냥 마치 폭력배 집단처럼 이렇게 몰아가는 것이 사태 해결에 무슨 도움이 되겠습니까"라고 했다.

야당은 정부를 향한 공세 수위를 높였다.

오영환 원내대변인도 오후 브리핑에서 "교섭 전부터 정부 명의의 손해배상 제기 등 법과 원칙이라는 이름으로 엄포를 놓으며 화물연대를 막다른 곳으로 몰아넣고 있는 것은 바로 윤석열 정부"이라고 비판했다.


오 원내대변인은 "정부는 일방적인 합의 파기 후 6개월간 허송세월하더니, 화물운송 노동자들 앞에서 포승줄부터 한손에 꼬나쥔 채 협박만 늘어놓고 있다"며 "첫 교섭을 앞두고 업무개시명령 절차 돌입을 선언한 것은 대화와 협상은 없다는 선언"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대체 화물연대와 협상할 의지가 있기는 한 것인지 황당하다"며 "정부는 이제라도 정부의 책임을 인정하고, 화물노동자들과 머리를 맞대고 해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투데이/유혜림 기자 (wiseforest@etoday.co.kr)]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 ▶비즈엔터

이투데이(www.etoday.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유열 폐섬유증 투병
    유열 폐섬유증 투병
  2. 2조코비치 메이저 400승
    조코비치 메이저 400승
  3. 3베트남전 충격패
    베트남전 충격패
  4. 4놀뭐 허경환 위기
    놀뭐 허경환 위기
  5. 5이해찬 위중
    이해찬 위중

이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