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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승 시급, ‘9연패’ 김형실 감독 “오늘은 반드시 이기겠다” [MK화성]

매일경제 이정원 MK스포츠 기자(2garde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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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승에 목숨을 걸고 하겠다.”

김형실 감독이 이끄는 페퍼저축은행은 27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3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IBK기업은행과 경기를 치른다.

페퍼저축은행은 올 시즌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지금까지 9경기를 치르면서 9전 전패, 승점도 단 1점뿐이다. 지난 시즌부터 따지면 3연패, 컵대회 3연패까지 더해 공식 경기 15연패 중이다.

김형실 감독이 1승에 챙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김형실 감독이 1승에 챙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슈퍼 루키 염어르헝과 주전 미들블로커 하혜진이 시즌 아웃됐다. 가뜩이나 자원이 없는데, 연이은 부상 이탈로 골머리를 싸고 있다. 김형실 감독은 이날 연패를 끊을 수 있을까.

경기 전 만난 김형실 감독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승을 위해 선수들 모두 고군분투하고 있다. 오늘은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마음으로 할 것이다”라고 운을 뗐다.

말을 이어간 김 감독은 “정신력으로 극복을 해야 한다. 볼 하나를 냉철하게 다루면서 신나게 경기를 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페퍼저축은행은 미들블로커 자원이 사실상 둘뿐이다. 최가은과 서채원이 대부분의 경기 시간을 책임지고 있다.

김 감독은 “두 선수는 연습 때보다, 지난 시즌보다 업그레이드됐다. 서체원은 구력이 짧은 편이지만 조금만 더 구력을 쌓는다면 좋아질 것이다. 현재 부상 선수가 많지만 있는 선수 가지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지난 경기 컨디션 난조를 보였던 박은서는 박경현의 교체 선수로 대기한다.


김 감독은 “지난 경기 머리가 아프고, 속도 안 좋았다고 하더라. 지금은 정상 컨디션이다. 서브도 좋고, 파워도 있다”라고 믿음을 보였다.

페퍼저축은행이 창단 첫 승을 거뒀던 경기장이 바로 이곳,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이다. 2021년 11월 9일 1라운드에서 3-1 승리를 가져왔다.

끝으로 김형실 감독은 “1승에 목숨을 걸고 하겠다. 우리 선수들이 고비를 넘겼으면 하는 바람이다. 빌겠다. 선수들 믿고 끝까지 해보겠다”라고 다짐했다.

[화성=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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