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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레터를 보내주세요' 정인지, 친근한 캐릭터 완벽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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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극→현대 로코 오가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 입증

배우 정인지가 '파친코'와 '팬레터를 보내주세요'를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애플 TV+, MBC 제공

배우 정인지가 '파친코'와 '팬레터를 보내주세요'를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애플 TV+, MBC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정인지가 깊이 있는 연기부터 친근한 매력까지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정인지는 MBC 4부작 금토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극본 박태양, 연출 정상희)에서 대한민국 톱스타 한강희(최수영 분)의 소속사 대표 윤아영 역을 맡았다. 그는 한강희를 위해서라면 물불 안 가리는 속 시원한 연기를 펼치며 극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앞서 정인지는 지난 3월 공개된 애플 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에서 선자(전유나, 김민하, 윤여정 분)의 어머니 양진으로 분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났다. 정인지는 딸을 지켜내고자 했던 강인한 어머니의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지난 2003년 EBS 청소년 드라마 '학교 이야기'로 데뷔한 정인지는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 '마리퀴리' '데미안', 연극 '언체인' '렁스' 등 다양한 무대에 오르며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이 가운데 시대극과 현대 로코를 오가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정인지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을 모은다.

정인지가 활약하고 있는 '팬레터를 보내주세요' 3회는 25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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