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매일경제 언론사 이미지

코로나 신규 위중증 급증... 하루 20만 확진 대응 병상 확보

매일경제 강민호 기자(minhokang@mk.co.kr)
원문보기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25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25일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주 코로나19 신규 위중증 환자가 전주 대비 16% 증가한 가운데 정부가 하루 확진자 20만명에 대응할 수 있는 병상을 확보하기로 했다.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중증 병상을 추가 지정하는 등 일일 확진자 20만명도 대응 가능한 병상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야간·휴일 상담 및 진료를 확대하고 지자체와 의료기간 간 병상 정보 공유와 입원 연계를 통해 재택 치료 환자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11월 3주 코로나19 감염재생산지수는 1.10으로 5주 연속 1을 넘었다. 지난주 신규 위중증 환자는 409명으로 전주보다 16% 증가했는데, 10명 중 9명은 60대 이상이었다.

조 1차장은 요양시설 등 취약시설 내 입소자에 대해 “방문 진료와 백신 접종이 가능한 의료기동전담반을 내년 1월까지 연장 운영하고 접종 우수시설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와 독감 동시 유행에 대비책도 밝혔다. 조 1차장은 “약가 조정을 통해 제약사들의 감기약 증산을 확보했다”며 “단속을 통해 감기약이 충분히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통일교 특검법 논란
    통일교 특검법 논란
  2. 2WBC 오타니 대표팀
    WBC 오타니 대표팀
  3. 3연말정산 혜택
    연말정산 혜택
  4. 4김영대 추모
    김영대 추모
  5. 5현빈 손예진 아들
    현빈 손예진 아들

매일경제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