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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전문배우' 윤용현, 고기 손질·배달까지…'특종세상'서 근황공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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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세상' 24일 방송
뉴스1

MBN '특종세상'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특종세상'에 배우 윤용현이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24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 MBN 시사교양 프로그램 '특종세상'에서는 강렬한 악역 연기로 주목받은 배우 윤용현의 근황이 공개됐다.

윤용현은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신영균을 열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이후에도 '왕초', '주몽', '대조영', '기황후', '황후의 품격' 등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최근 방송가에서 자취를 감춘 윤용현은 현재 육가공 사업을 하는 근황을 공개했다.

윤용현은 현재 육가공 사업을 하며 고기 원육 선별부터 가공, 배달까지 직접 몸으로 뛰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윤용현은 50대에 들어서면서 캐스팅이 줄어들어 설 자리가 없는 배우 생활에 사업에 뛰어들었다고 고백했다. 웨딩, 청바지 등 사업을 연이어 실패한 윤용현은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전 재산을 쏟아부어 육가공 사업을 시작했다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행사까지 모두 취소되자 수입이 없어진 윤용현은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육가공 사업에 뛰어들었다. 중2 딸과 초4 아들을 키우고 있는 윤용현은 사업 때문에 가족들과 따로 떨어져 원룸에서 홀로 생활했다.

이날, 아내와 아들이 윤용현이 홀로 거주 중인 숙소를 찾아왔다. 윤용현은 반가운 가족의 방문에도 업무 전화로 쉴 틈이 없었다. 윤용현의 아내는 "남편은 좋은 얘기만 저에게 한다"라며 힘든 내색을 하지 않는 윤용현의 모습을 안쓰러워했다. 과거 공황장애를 앓았다는 윤용현은 완치된 줄 알았던 공황장애가 육가공 사업 이후 다시 재발했다고 고백했다. 윤용현은 "너무 믿었다"라며 직원의 배신으로 힘들었던 때를 전했다.

윤용현인 큰누나와 함께 살고 있는 어머니를 찾아갔다. 윤용현의 어머니는 현재 치매 진단을 받았다고. 이에 수시로 어머니를 찾는 윤용현은 이날 어머니, 누나와 함께 가을 산책에 나섰다. 어머니는 윤용현이 출연했던 작품을 언급하며 당시의 추억을 회상했다.

윤용현은 오랜만에 잡힌 행사 일정에 진행자로 나섰다. 이어 오랜 이웃사촌인 배우 변우민을 만나 불안한 배우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윤용현은 사업을 고민하는 변우민에게 경험에서 우러나온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기도.

윤용현은 변우민과의 대화로 가슴 한쪽에 묵혀둔 연기 생활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어 윤용현은 집에 돌아와 습관처럼 대본 연습을 했다. 연기에 대한 열정을 여전히 간직한 윤용현은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으면 좋겠다"라며 소망을 전했다.

한편, MBN '특종세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던 스타들의 휴먼스토리,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 숨겨진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담은 고품격 밀착 다큐로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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