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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광양시·광양상의와 포항제철소 수해복구 응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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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광양시·광양상의, 포항제철소에 간식거리 5600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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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포스코(대표이사 김학동)는 냉천범람으로 인한 수해복구에 열을 올리고 있는 포항제철소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응원 이벤트 ‘응댓하라 1973 시즌2’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포항제철소 제2의 창업이라는 의미를 담아 포항제철소의 종합준공 연도인 1973년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본 행사는 2번째 시즌을 맞아 광양제철소와 광양시, 광양상공회의소가 힘을 모았다.

수해복구 응원 행사는 총 2일에 걸쳐 진행되며 첫째 날인 24일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이백구 광양상의회장, 양원준 포스코 경영지원본부장, 이철호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이 함께 포항제철소에 방문했다.

이들은 STS 소둔산세공장을 방문해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는 직원들에게 어묵, 찐빵, 그리고 광양시에서 직접 준비한 광양단감과 간식을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전달했다.

어묵에는 포스코1%나눔재단이 후원하는 광양·포항지역 아동센터 아이들이 정성스럽게 그린 그림과 응원메시지가 담긴 스티커가 따뜻함을 더했다.

이날 총 5600개의 간식이 10개의 포항제철소 공장에 전해졌으며 직원들은 옹기종기 모여 복구작업을 위해 흘린 땀을 식히고 따뜻한 어묵과 찐빵을 먹으며 대화의 꽃을 피웠다.

30일에는 광양제철소 임직원들이 4400개의 따뜻한 어묵과 찐빵을 10개의 포항제철소 공장에 전달하며 동업자정신을 실천한다.

또한 오후 2시부터는 양일 모두 기업시민 포스코가 지난 4일 광양시와 중마노인복지관에 전달한 ‘모두愛 밥차’가 후원에 대한 화답으로 포항제철소에서 따사로운 온정을 나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업과 지역사회가 뜻을 모아 위기 극복 현장을 응원한다는 점에서 기업시민이 담고있는 본질적 의미인 ‘상생과 공존’의 모습을 엿볼 수 있어 더욱 그 의미가 깊다.

간식을 받은 한 직원은 “멀리 광양에서 찾아와 포항제철소를 응원해주신 광양제철소, 광양시, 광양상공회의소에 감사하다”며, “포항제철소는 모두의 응원에 힘입어 안전한 수해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용선운반차 18대 지원 ▲광양제철소·광양시·광양상의, 포항제철소에 간식거리 5600개 전달내화물 공급지원 ▲MZ세대 직원들의 복구 지원 ▲생산량 증대를 통한 공급 차질 최소화 등 포항제철소의 빠른 복구와 고객사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 노력 중이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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