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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첼리스트 "술자리 얘기는 거짓말"…경찰, 제보자 출국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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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장관의 심야 술자리 의혹이 완전 거짓말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 출발점이 된 여성 첼리스트가 경찰에서 남자친구를 속이기 위해 거짓말을 한 것이라고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여자친구의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을 언론사에 제보하고 정당의 입을 통해 국민들에게 전한 첼리스트의 남자친구를 출국금지하고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사적인 대화 자체는 처벌이 어렵지만 그 거짓말을 전파해 공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책임은 물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윤서하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달 전,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의 의혹 제기로 촉발된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 사건.

김의겸 / 더불어민주당 의원(지난달 24일, 국회 법사위
"7월 19일 밤인데요. 그날 술자리에 가신 기억이 있으십니까?"

당시 술자리에 있었다고 주장한 첼리스트 A씨가 남자친구와 나눴던 휴대전화 대화 녹음을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지난달 24일, 국회 법사위
"청담동 어디 자리였어. 다 와가지고 술마시고 노래부르고…"

경찰은 최근 발언 당사자인 첼리스트 A씨로부터 "당시 남자친구를 속이기 위한 거짓말이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이 소환조사를 전후해 첼리스트 A씨와 제보자로 자처한 남성을 잇따라 출국금지 조치했습니다.

첼리스트 A씨는 최근 SNS 등을 통해 해외 출국 가능성을 암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 휴대전화 포렌식을 통해 지난 7월 19일 밤 10시 전후 청담동 주점을 벗어나, 이세창 전 자유총연맹 총재 등 3명과 따로 술자리를 가졌던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제보자 역할을 한 남성을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TV조선 윤서하입니다.

윤서하 기자(hah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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