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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구속 수사에 김용 민주당직 사퇴...사의 표명한 정진상은 구속적부심 후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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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정치탄압 구속 김용, 당직 수행 어려워 사의 표명”
2019년 12월 ‘김용의 북콘서트’에서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용 부원장 블로그 갈무리

2019년 12월 ‘김용의 북콘서트’에서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왼쪽)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용 부원장 블로그 갈무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사퇴했다. 이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민주당 대표 비서실 정무조정실장도 사의를 표명했으나 당은 구속적부심 결과를 보고 추후 사의 수용 여부를 판단키로 했다.

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공지를 통해 “부당한 정치탄압으로 구속돼있는 김 부원장이 당직을 수행하기 어려운 여건을 들어 사의를 표명했고, 당은 수리했다”고 밝혔다.

또 “정 실장도 사의를 표명했으나 구속적부심을 받고 있어 그 결과를 보고 추후 판단키로 했다”고 전했다.

김 부원장은 불법 대선자금 혐의로 기소돼 다음달 23일 첫 재판을 앞두고 있다.

정 실장에 대한 구속적부심 심사는 이날 오후 2시10분쯤 시작했다.

안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확한 사의 표명 시점과 결정 시점은 확인해봐야 할 것 같다”며 “실제로 당직을 수행하기 어려운 여건이 됐을 때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고 있고 오늘 수리돼 공지드렸다”고 설명했다.


정 실장에 대한 사의를 기소 전에 처리할지에 대해서는 “예측해서 말씀드리긴 어려울 것 같고 구속적부심 결과가 나오면 그것을 보고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정 실장의 사의 표명 처리를 보류한 데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논의해 하는 말이 아니다보니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다”며 “아마 실제로 당징을 수행할 수 있는 여건이 되는지 여부가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 부원장과 정 실장의 사의 표명에 대한 이 대표의 반응에 대해서는 “사의를 표명했으니 그걸 두고 판단한 것이다. 수리한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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