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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특별연주회 '전통의 멋'...전통서 현대로 이어지는 우리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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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은 기자]
객원지휘자 원영석[사진=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제공]

객원지휘자 원영석[사진=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제공]


[문화뉴스 장성은 기자] 전통과 현대의 우리 소리를 함께 들을 수 있는 연주회가 찾아온다.

특별연주회 '전통의 멋'이 오는 12월 1일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연주회의 지휘를 맡은 원영석은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음악과 교수, KBS국악관현악단 상임지휘자, 한국오라토리오합창단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원영석의 객원지휘로 전통에서 현대로 이어지는 우리 음악을 3개의 카테고리로 표현했다. 첫 주제는 전통의 멋으로서 박범훈 작곡 신내림을 국악관현악으로 선보인다. 이 곡은 경기굿의 분위기를 관현악과 노래로 구성해 엮은 곡이다. 이어 이상규 작곡의 피리 협주곡 '자진한잎'을 김성준 피리 협연으로 펼쳐진다.

두 번째 주제는 재미있는 퓨전음악으로서 KTX 열차의 종착역에서 들을 수 있는 친숙한 강상구 작곡의 'Happiness', 소프라노 신델라와 함께 하는 '뱃노래', '우리민요메들리', '아름다운 나라', 국악과 재즈의 앙상블인 권지수 작곡의 '함께', 국악밴브 AUX와 함께하는 '새타령', '까투리타령', '밀양아리랑' 순이다.

세 번째 주제는 희망을 위한 부산의 노래로 진행된다. 박한규 작곡의 국악관현악 '고래의 꿈'을 국악관현악으로 들려준다. 이 곡은 점점 사라져 멸종위기 동물로 지정된 고래를 다시 만나고픈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원곡인 박일훈 작곡의 국악관현악 '표'에서 느껴진 음악적 영감을 새로운 감성으로 편곡한 곡이다.

마지막 곡은 이정호 작곡의 국악관현악 '바다'다. '태고의 정적도 인망도 환몽도 신비도 바다는 삼키고 솟구치고 용해하고 용솟음쳤다. 여명의 아침해는 청사의 갯벌을 조용히 일구고 말없이 감싸고 다시 열기로 이글거리게 했다. 이 곡은 원곡인 김기수 작곡의 청사포 아침해라는 곡을 새롭게 재해석한 곡이다.

<저작권자 Copyright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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