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MHN스포츠 언론사 이미지

헬멧 퇴장→158일 뒤 '음주운전' 하주석, 결국 반성 없었나

MHN스포츠 박연준
원문보기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한화 이글스 주장 하주석의 진심 어린 반성은 없었던 것일까?

한화는 지난 20일 "구단 소속 선수가 19일 새벽 5시 50분 대전 동구 모처에서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078%로 면허정지 처분을 받았다"라며 "해당 사실을 파악한 뒤 20일 오후 KBO 클린베이스볼센터로 보고했다"라고 밝혔다.

한화가 지칭한 '구단 소속 선수'는 하 주석 인것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 하주석의 일탈은 벌써 두 번째다.

지난 6월 16일 대전 롯데전에서 스트라이크 존 항의를 하다 헬멧 패대기를 했고, 웨스 클레멘츠 코치의 뒤통수에 맞는 사고가 일어난 바 있다.

당시 KBO는 하주석에 10경기 출장 정지, 제재금 300만 원, 유소년야구 봉사활동 40시간 중징계를 내렸다.


징계를 끝 마친 뒤 하주석은 "더 이상의 화는 없다. 크게 반성했다"라고 말했지만, 결과적으로 그의 진심이 보이지 않았다.

당시 하주석이 1군에 복귀한 이후에도 팀의 주장 자리를 맡기는 등 믿음을 보였던 한화 선수단은 이번에도 실망하게 됐다.

최근 단장 교체와 함께 외부 지도자 영입을 인선하며 리그 최하위권에 머무는 팀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한화에 주장인 하주석이 오히려 팀 전력을 떨어뜨렸다.

하주석의 이번 음주운전은 KBO 규정에 따라 내년 시즌 70경기 이상 출전 정지가 불가피, 유격수 자리에 빈틈이 생기게 됐다.

<저작권자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원훈 신인상 수상
    김원훈 신인상 수상
  2. 2백악관 황금열쇠
    백악관 황금열쇠
  3. 3탁재훈 추성훈 신스틸러상
    탁재훈 추성훈 신스틸러상
  4. 4서강준 연기대상
    서강준 연기대상
  5. 5쿠팡 개인정보 유출
    쿠팡 개인정보 유출

MHN스포츠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