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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음주운전 첫날 397건…내년 1월까지 매일 단속

한겨레 박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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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밤엔 전국 일제단속

음주운전 단속 현장.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음주운전 단속 현장.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찰이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실시한 첫날인 18일에만 전국적으로 397건이 적발됐다.

경찰청은 18일 하루(0~24시) 기준 전국적으로 음주운전 집중단속으로 397건이 적발됐다고 19일 밝혔다. 통상 연말 음주운전 집중단속은 12월부터 시행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거리두기 전면 해제 후 맞이하는 첫 연말이라는 점에서 경찰은 예년보다 한 달 단속 일정을 앞당겼다.

내년 1월까지 시행될 집중단속 기간에는 각 시·도 경찰청 및 경찰서 단위로 음주단속이 매일 실시된다.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많은 매주 금요일 밤에는 전국적으로 일제 단속이 이뤄진다.

코로나19 기간 음주운전 사고는 감소하는 추세였다. 지난해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는 1만4894건으로 1년전(1만7247건)보다 13.6% 줄었다. 사망자 수도 287명에서 206명으로 28.2% 줄었다. 올해 10월까지 음주운전 사고도 1만1635건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5.4% 감소했다. 다만 심야시간대인 오전 0시부터 6시까지의 음주운전 교통사고 비율은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재형 경찰청 교통안전계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면 해제하고 맞는 첫 연말이라 자칫 경각심이 느슨해질 수 있다”며 “음주운전은 개인은 물론 사회까지 파괴할 수 있는 중대한 범죄라는 점을 잊지 말고 음주운전을 절대 하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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