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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 출신 김민별, KLPGA 시드전 수석 통과..황유민도 출전권 획득

이데일리 주영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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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별. (사진=이데일리DB)

김민별.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국가대표 출신 김민별(18·춘천여고부설방송통신고)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3 정규투어 시드순위전을 수석으로 통과했다.

김민별은 18일 전남 무안의 무안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는 1개로 막아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80타를 적어낸 김민별은 2위 정희원(31)에 1타 앞선 단독 1위로 시드전을 마쳐 수석 합격의 영광을 맛봤다.

6학년 때 주니어 상비군으로 뽑혔을 정도로 일찌감치 두각을 보인 김민별은 각종 아마추어 대회에서만 20차례 이상 우승했다.

프로 무대에서도 놀라운 기량으로 프로 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난 8월에는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에 출전해 공동 21위에 올랐고, 2021년에는 효성 챔피언십과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아마추어 1위를 차지했다.

김민별의 부친은 국내 카누 1호 국가대표 출신인 김판형 씨다. 골프연습장을 운영하며 딸을 골프선수로 키웠다.

김민별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발탁됐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연기돼 출전이 불발됐던 아쉬움을 시드순위전 수석 통과로 털어냈다.


프로 14년 차 정희원이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쳐 2위로 2023년 정규투어 출전권을 받았다.

정희원은 올해 KLPGA 투어 27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상금랭킹 79위에 그쳐 시드 확보에 실패해 시드순위전으로 밀렸다.

이지현(26)은 15언더파 273타를 쳐 3위, 인주연(25)과 이지현(22)은 나란히 14언더파 274타를 적어냈으나 카운트백 순위 산정 방식에 따라 4위와 5위에 올랐다.


국가대표 출신으로 아마추어 시절부터 유망주로 주목받아온 황유민(19)은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쳐 6위로 정규투어 출전권 획득에 성공했다.

황유민은 대회 2라운드에서 34위까지 순위가 밀려 출전권 획득이 불안했으나 3라운드에서 21위로 순위를 끌어올린 뒤 이날 7언더파 65타를 치면서 공동 6위로 순위 도약에 성공했다.

KLPGA 인기스타 안소현(27)도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쳐 16위로 내년 정규투어 복귀에 성공했다.


정규투어 출전권을 놓고 펼쳐지는 시드순위전은 높은 순위에 오를수록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는다.

지난해 시드순위전 기준 20위 이채은(23)은 올해 30개 대회 중 27개, 30위 김혜윤(23)은 22개, 40위 조혜림(21)은 17개 대회에 출전했다.

KLPGA 인터내셔널 퀄리파잉을 통과한 뒤 시드순위전에 출전한 리슈잉(중국)은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쳐 19위로 출전권을 손에 쥐었다.

리슈잉은 지난 6월 외국인 선수로는 처음으로 KLPGA 점프 투어에서 우승했다.

9언더파 279타를 친 고지원(18)이 20위, 7언더파 281타를 적어낸 김소정(20) 30위에 올랐고, 국가대표 출신 방신실(18)은 합계 6언더파 282타를 쳐 40위로 시드순위전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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