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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토리, 정부 OTT 산업 투자 확대에 장 초반 강세

매경이코노미 홍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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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스토리 제공)

(이에스토리 제공)


에이스토리 주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였다. 정부가 OTT 콘텐츠 제작비용을 세액 공제 대상에 포함하는 등 정책적 지원을 강화한다는 소식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18일 오전 11시23분 기준 에이스토리는 전 거래일 대비 3.86% 오른 2만4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7.08% 오른 2만4950원에 가격을 형성하기도 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비상경제 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산업 혁신과 글로벌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부가 현재 영화·방송에만 적용 중인 제작비 세액 공제를 OTT까지 확대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국내 OTT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현재까지는 영화와 방송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국내에서 지출한 비용에 대해서 중소기업은 10%, 중견기업은 7%, 대기업은 3% 상당의 세액을 공제하고 있다.

나아가 정부는 부산국제영화제 등 국제 행사에서 가칭 ‘글로벌 OTT 어워즈’를 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알렸다. 향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와 같은 정부 고위급 회담에서 국내 OTT·콘텐츠 기업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현지 진출을 도울 방침이다.

정부는 또한 국내 OTT의 글로벌 진출 등에 투자하는 펀드 조성을 추진하고 6558억원인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관련 펀드 운용 규모도 확대하기로 했다. 추 부총리는 “디지털 미디어·콘텐츠 산업은 최근 핵심 수출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국내외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정부도 국내 미디어·콘텐츠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우리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제작사인 에이스토리는 OTT 관계자들과 함께 올해 8월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만나 K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에 참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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