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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유가] 지정학적 긴장 완화에 3주래 최저로 하락

연합뉴스 국제뉴스공용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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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윤영숙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뉴욕 유가는 폴란드에 떨어진 미사일이 우크라이나의 우발적 사고로 잠정 결론이 나면서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돼 하락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33달러(1.53%) 하락한 배럴당 85.5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달 25일 이후 최저 수준이다.

유가는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된 데다 휘발유 재고가 늘었다는 소식에 하락 압력을 받았다.

이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는 폴란드 미사일 피격은 러시아 순항미사일을 막기 위해 발사된 우크라이나의 방공미사일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잠정 결론내렸다.

전날 폴란드 정부가 나토 조약 4조 발동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지만, 미사일이 러시아에서 발사된 것이 아니라는 잠정 결론이 나오면서 긴장은 더이상 고조되지 않았다.


한때 오만 해안 인근 대형 원유 선박이 폭탄 운반용 드론에 의해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져 런던의 유가가 일시 반등했으나 영향은 오래가지 못했다.

해당 선박에 타격은 크지 않았으며 다친 사람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SPI 에셋 매니지먼트의 스티븐 이네스 매니징 파트너는 마켓워치에 폴란드에 떨어진 미사일 소식에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돼 전날 늦게 유가가 올랐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아침 오만 소식도 유가를 일시 끌어올렸으나 "이러한 단독 공격은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으며, 오래가기 어렵다"라고 지적했다.

이네스는 중국의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계속 늘고 있어 연말 연휴와 독감 시즌을 앞두고 봉쇄가 지속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날 중국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중국 본토 신규 감염자는 1만9천60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1일 1만 명을 넘어선 이후 중국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한편,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증가했다는 소식은 유가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11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540만 배럴 줄어든 4억3천535만 배럴로 집계됐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0만 배럴 감소보다 더 많이 줄어든 것이다.

하지만 휘발유 재고는 220만7천 배럴 늘어난 2억794만 배럴을 기록해 20만 배럴 늘어나는 데 그칠 것이라던 시장의 예상보다 더 많이 늘었다.

디젤 및 난방유 재고는 112만 배럴 증가한 1억738만 배럴을 기록해 80만 배럴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늘어났다.

텍사스 지역에 원유 펌프잭의 모습[연합뉴스 자료사진]

텍사스 지역에 원유 펌프잭의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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