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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英 7부리그 소속 애쉬턴, 홀란드 임대 제안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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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영국 7부 리그에 속한 애쉬턴 유나이티드가 엘링 홀란드 임대를 요청했다.

애쉬턴은 1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애쉬턴은 맨체스터 시티의 공격수 홀란드에 대한 28일간의 임대 계약서를 제출했다는 것을 알린다.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으로 인해 12월 말까지 휴식기를 갖는다. 이에 구단은 홀란드의 경기력을 유지하기 위해 맨시티에 연락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애쉬턴의 마이클 클레그 감독도 이를 인정했다. 그는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이치에 맞다. 맨체스터 시티는 경기를 하지 않는다. 우리는 홀란드를 건강하게 유지함으로써 돕고 싶다. 그가 6주 동안 골프를 치는 것보다 더 합리적일 것이다. 우린 그가 아주 잘 맞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홀란드는 킬리안 음바페와 함께 차세대 축구계를 이끌어나갈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고 89경기에 나서 86골 23도움을 올리며 매 경기 공격포인트를 생산해냈다. 거대한 체구에서 나오는 압도적인 모습과 빠른 스피드 그리고 강력한 슈팅과 골 결정력까지 갖춘 스트라이커로 각광을 받았다.

자연스럽게 빅클럽들이 군침을 흘렸다. 맨시티를 포함해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과 연결됐다. 그중 홀란드의 선택은 맨시티였다. 맨시티는 지난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홀란드의 바이아웃을 지급하면서 홀란드를 품게 됐다.

홀란드는 맨시티 이적 이후 더욱 괴물과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개막전부터 득점포를 가동하더니 모든 대회에서 10경기 연속골을 뽑아내는 저력을 보여줬다. 크리스탈 팰리스, 노팅엄 포레스트 그리고 맨유를 상대로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EPL 18골 3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5골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축구 팬들은 한 달간 홀란드를 볼 수 없다. 홀란드의 모국 노르웨이는 이번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기 때문이다. 결국 홀란드도 약 한 달간 실전 경기를 뛸 수 없게 됐다. 이런 상황을 고려한 애쉬턴이 임대를 제안했다.

애쉬턴은 잉글랜드 7부 리그인 노던 프리미어리그 프리미어 디비전에 속한 팀이다. 1878년 창단되었을 정도로 역사가 깊은 팀이다. 이들은 월드컵으로 인해 리그 일정에 영향을 받지 않아 월드컵 폐막까지 5경기가 계획되어 있다. 또한 애쉬턴의 홈구장은 맨체스터에 위치해 있어 이사를 할 필요도 없다.

하지만 홀란드가 임대를 떠날 가능성은 매우 낮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쉬턴은 "클럽은 아직 맨시티로부터 응답을 받지 못했다"라면서 응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애쉬턴 유나이티드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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