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2022 인기상 온라인 투표 20일까지 실시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올시즌 가장 팬들이 사랑한 선수는?'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가 2022시즌 KLPGA투어 ‘인기상’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인기상은 팬들의 투표로 선정되어 선수들이 가장 받고 싶어하는 상으로 손꼽히기도 한다. 역대 수상자를 살펴보면 전인지, 박성현, 이정은6, 최혜진, 김효주, 임희정 등 당대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이 대부분 포함되어 있다.

지난해에는 2만 5000 명 이상의 골프 팬들이 투표에 참여해 8000 표 이상을 받은 임희정이 수상자가 됐다. 임희정은 수상 후 "골프 인기가 커진 것을 실감한다. 더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지난해 인기상 수상자 임희정./KGA 제공

올해 투표는 14일부터 20일 22시까지 진행되며, KLPG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가 가능하고, 본인 인증 후 1인 1회, 최대 3명의 선수까지 투표가 가능하다.

인기상 후보자는 올 시즌 KLPGA 정규투어에서 활약하고 상금랭킹 순위가 부여된 선수 총 118명의 선수다. 100% 골프 팬 투표로 진행되는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된 주인공은 오는 21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2022 KLPGA 대상 시상식’ 현장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KLPGA는 투표를 인증한 골프 팬에 선물을 주는 ‘인기상 투표 인증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개인 인스타그램에 KLPGA가 지정한 해시태그(#KLPGA, #KLPGA대상시상식, #인기상)와 함께 투표 인증샷 또는 응원선수의 사진을 올리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응모자 중 20명을 추첨해 ‘레보 선그라스’를 증정하며, 당첨자 발표는 3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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