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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11' 슬리피, 5년만에 재도전 "랩 할 때 제일 행복"…4FAIL 받고 불구덩이 속으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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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슬리피가 '쇼미 더 머니11'에 도전했지만 탈락했다.

11일에 방송된 Mnet 'Show Me The Money 11' 에서는 2차 예선으로 60초 팀 래퍼 캐스팅이 시작된 가운데 슬리피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슬리피는 "5년 만에 다시 나왔다. 뭔가를 제대로 보여줘야겠다. 증명해야겠다. 이런 건 전혀 아니다. 내가 국내 힙합 카테고리에 없다는 느낌을 받았다. 앨범도 내고 있는데 이건 뭔가 잘못된 것 같아서 나오게 됐다"라고 말했다.


슬리피는 "이미지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내가 다른 곳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라며 "예능 프로그램이나 트롯도 그렇다"라고 말했다.

프로듀서 박재범은 "힙합이라는 길이 대중적인 니즈나 현실적인 니즈에 발란스를 찾기 어렵다. 나만의 갈등이 있다"라고 공감했다. 프로듀서 휘민은 "나는 형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편하게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슬리피는 "솔직히 대기실에 있어도 안정감이 있다"라며 "플레이어로서 더 하고 싶다. 랩할 때가 제일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더 콰이엇은 "울림이 있다. 마흔 살인데 랩하는 게 제일 행복하다고 말하는 것에 울림이 느껴진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날 슬리피는 4FAIL을 받아 최종 탈락해 불길 속으로 사라졌다. 프로듀서 더 콰이엇은 슬리피를 보며 "응원하겠다"라고 말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무대에서 내려온 슬리피는 한숨을 쉬었다.


더 콰이엇은 "중요한 건 결과물이다"라고 말했다. 릴러말즈는 "톤을 사용하는 부분에서 좀 불편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재범은 "자기와 안 맞는 옷을 입는 느낌이어서 안타까웠다"라고 말했다.

슬리피는 "결국엔 실력적으로는 내가 많이 부족한 것 같다. 다시 한 번 제대로 해서 해봐야겠다"라고 말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net 'Show Me The Money 11'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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