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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서 "촬영 내내 젖어있던 몸, 신체적으로 힘들었다('몸값')[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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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티빙 '몸값'에 출연한 배우 전종서. / 사진제공=티빙

티빙 '몸값'에 출연한 배우 전종서. / 사진제공=티빙



전종서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이 신체적으로 힘들었던 작품이라고 밝혔다.

10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에 출연한 배우 전종서와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전종서는 흥정 전문가 박주영으로 분했다.

전종서는 "제가 촬영을 했던 모든 작품 중 신체적으로 힘들었던 거 같다"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어 "촬영 기간이 짧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젖어있어야 한다는 것 때문에 부담이 좀 됐다. 몸이 흠뻑 젖어있다가 잠깐 쉴 때는 또 따뜻하게 했다가 그랬다. 추웠다 더웠다 하면서 신체적 업다운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달만에 촬영이 짧고 굵게 끝나서 힘들었지만 에너지를 쏟아버릴 수 있었던 것도 같다"고 전했다.

전종서는 평소 대본을 그대로 옮기기보다는 장면의 분위기를 파악하고 현장에서 맞추는 연기를 선호한다고 한다. 감독은 전종서가 대본을 완전히 숙지하는 걸 부담스러워 하는데도 불구하고 작품 콘셉트에 맞춰 잘 따라와줬다고 칭찬한 바 있다.

전종서는 "지금까지 촬영했던 작품 중에 대본, 대사를 100% 숙지해서 공식 외우듯 한 적은 없었다. 그런 적이 없었다는 걸 '몸값'을 하면서 자각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몸값'은 반 연극적인 형태로 돌아갔다. 그게 작품의 콘셉트이기도 했다. 우리가 3일 리허설 하고 하루 촬영하고 이런 식으로 했다. 3일 내내 대본을 들고 리허설했다. 그때도 대사를 달달 외운다기보다 리허설을 통해 상황을 숙지하고, 그게 하루 이틀 삼일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외우게 됐다"고 밝혔다.

'몸값'은 서로의 '몸값'을 두고 흥정하던 세 사람이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에 갇힌 후, 각자 마지막 기회를 붙잡기 위해 위험한 거래를 시작하며 광기의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 바깥세상과 완전한 단절이 만들어낸 아수라장 속 살아남기 위한 인간들의 밟고 밟히는 사투를 그린다. 지난 4일까지 전편이 모두 공개됐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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