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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열린 어린이집으로 아동학대 예방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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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청 임시청사 전경. 청주시 제공.

충북 청주시청 임시청사 전경. 청주시 제공.


충북 청주시가 열린 어린이집 운영으로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있다.

청주시는 아동학대 근절대책의 하나로 열린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열린 어린이집은 모두 201곳이다. 청주지역 전체 어린이집 605곳 중 34.7%다.

열린 어린이집의 유효기간은 선정 횟수에 따라 1년에서 최대 3년까지 연장된다.

새로 선정된 어린이집은 41곳이다. 재선정으로 유효기간이 2년 또는 3년으로 늘어난 곳은 95곳이다. 유효기간이 남아있어 정기점검을 받아야 하는 어린이집은 74곳이다.

열린 어린이집 선정기준은 공간 개방성, 온라인 소통창구 운영 여부, 부모참여프로그램 진행, 부모교육 참여 여부, 부모참여 활동 선호·참여 의견조사 및 정기안내 등 지속가능성 여부, 지역사회 연계 활동, 아동 학대 예방 노력 등의 점수로 구분된다.

열린 어린이집은 보육실 내부공간, 부모 참관실 등 시설개방은 물론, 어린이집 행사나 부모참여 프로그램 등 어린이집 운영에 부모들이 참여할 수 있어 아동학대 예방효과가 높다는 것이 청주시의 설명이다.


열린 어린이집으로 선정되면 유효기간 동안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과 국공립어린이집 재위탁 심사 시 배점, 보조 교사 지원요건 해당 시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부모 참여 중심의 열린 어린이집의 활성화로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어린이집에 대한 부모와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안심 보육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삭 기자 isak8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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