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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아파트값도 꺾여…거래절벽 후폭풍

매일경제 고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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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ㆍ1 부동산대책 덕분에 인기를 끌던 중소형 아파트 시세마저 떨어지면서 전국 아파트 가격이 2주째 내렸다. 취득세 감면 종료 여파가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1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 가격은 전주보다 0.03% 떨어졌고, 전세금은 0.12%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매매 가격은 2주 연속 내린 반면 전세금은 오름폭이 다소 확대되며 47주째 올랐다. 전년 말 대비 매매 가격은 0.25% 올랐고, 전세금은 3.25% 상승했다.

그나마 인기를 끌던 중소형 아파트까지 가격이 떨어졌다. 60㎡ 초과~85㎡ 이하도 하락세로 돌아서며 0.05% 떨어졌다. 135㎡ 초과와 102~135㎡, 85~102㎡ 이하도 각각 0.11%, 0.10%, 0.07% 떨어지면서 중대형 약세가 이어졌다.

전세금은 비수기 영향에 따른 신규 매물 감소로 전세 수요가 높은 중소형 주택의 상승세가 더욱 두드러졌다.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여름방학 학군 수요가 나타나며 오름폭이 확대됐다.

수도권은 전주보다 0.17% 오르며 47주 연속, 지방은 0.06% 오르며 48주 연속 각각 상승했다. 서울이 0.26% 올라 1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여름방학 학군 수요 증가로 송파구(0.70%), 성동구(0.69%), 강남구(0.54%), 서초구(0.46) 등의 전세금이 많이 올랐다.

[고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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