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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 없어도 12월엔 코로나19 재유행… 백신접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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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석 감염병자문위원장 전망

요양병원 등 접종률은 5% 그쳐
“중앙·지방정부 접종 설득해야”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이 눈에 띄는 변이가 없더라도 겨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은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고위험군 백신 접종이 필요하지만,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접종률이 5%대로 저조한 상황이다.

7일 서울 시내 한 병원에 코로나19 백신 동절기 추가접종 안내문이 붙어있다. 연합뉴스

7일 서울 시내 한 병원에 코로나19 백신 동절기 추가접종 안내문이 붙어있다. 연합뉴스


정 위원장은 7일 정례 브리핑에서 “작년과 재작년 모두 새로운 변이 없이도 12월에 새로운 유행을 겪었다”며 “올해 12월도 어느 정도의 유행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7차 유행을 앞두고 고위험군이 접종해야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0시 기준 60세 이상의 동절기 추가 접종률은 8.3%, 예약률은 10.9%다. 특히 감염취약시설의 동절기 접종 예약률은 6.6%, 접종률은 5%에 머물러 있다.

정 위원장은 “아직 본격적인 접종 개시가 안 됐기 때문에 (접종률이) 낮다고 보지만 예약률이 낮다는 것은 그만큼 관심이 떨어져 있다는 얘기”라며 “감염취약시설에서 접종률이 왜 낮은지 분석하고, 충분한 정보를 제공해 예방접종에 나설 수 있도록 설득하고 안내하는 것이 중앙·지방 정부의 의무”라고 말했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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