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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곡물 가격지수, 한달새 3% 뜀박질

동아일보 세종=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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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유제품 가격은 떨어져
지난달 세계 곡물 가격지수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전달보다 3.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10월 곡물 가격지수는 9월보다 3.0% 상승했다. 그러나 곡물 외에 육류, 유제품 등의 가격이 떨어져 10월 세계 식량가격지수는 135.9로 전달(136.0)과 비슷했다.

곡물가격지수는 올 8월 145.6으로 떨어졌지만 9월 147.9에 이어 지난달 152.3으로 두 달째 올랐다. 이 중 밀 값은 흑해 곡물 수출협정 지속의 불확실성, 미국 생산 감소 움직임으로 인해 올랐다. 옥수수도 미국, 유럽연합의 생산 감소 전망 등으로 가격이 올랐다. 농식품부는 주요 곡물 재고와 시장동향 점검에 들어갔다.

농식품부는 “향후 국제 곡물 가격은 전반적으로 보합 상황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지만 파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는 남미의 기상 상황과 러시아의 흑해 곡물수출 협정 대응이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세종=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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