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윗자리도 아랫자리도 치열하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이야기다. 2022시즌 종착역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3일 제주도 제주시 엘리시안 골프장(파72·6711야드)에서 개막한 S-OIL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과 최종전인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11~13일·총상금 10억원) 2개 대회만 남겨두고 있다.
상금왕 레이스는 박민지(24)와 김수지(26)의 싸움이다. 박민지 1위(12억7156만1143원), 김수지가 2위(10억5738만9120원)다. 두 선수의 격차는 2억1417만2023원이다. 박민지가 절대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S-OIL 챔피언십은 우승 상금 1억4400만원이 걸려 있다.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의 우승 상금은 2억원이다. 김수지가 S-OIL 챔피언십에서 선전해야 상금왕 경쟁이 최종전까지 이어진다.
박민지와 김수지, 유해란(왼쪽부터)이 상금과 대상 타이틀을 놓고 치열한 승부를 펼치고 있다.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이야기다. 2022시즌 종착역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3일 제주도 제주시 엘리시안 골프장(파72·6711야드)에서 개막한 S-OIL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과 최종전인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11~13일·총상금 10억원) 2개 대회만 남겨두고 있다.
상금왕 레이스는 박민지(24)와 김수지(26)의 싸움이다. 박민지 1위(12억7156만1143원), 김수지가 2위(10억5738만9120원)다. 두 선수의 격차는 2억1417만2023원이다. 박민지가 절대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S-OIL 챔피언십은 우승 상금 1억4400만원이 걸려 있다.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의 우승 상금은 2억원이다. 김수지가 S-OIL 챔피언십에서 선전해야 상금왕 경쟁이 최종전까지 이어진다.
대상 레이스도 흥미롭다. 김수지 1위(716점), 유해란(21)이 2위(614점)에 포진했다. 102점 차다. 김수지의 수상이 유력하다. S-OIL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60점,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우승자는 70점을 받는다. 김수지가 S-OIL 챔피언십에서 10위 안에 들면 유해란이 우승하더라도 시즌 최종전에서 김수지와의 격차를 뒤집을 수 없다.
평균 타수는 김수지(70.3625타)와 박지영(26·70.5119타), ‘톱 10’ 피니시율은 김수지(64%)와 유해란(57.69%)의 승부다. 박민지는 5승을 쓸어 담으며 일찌감치 다승왕을 확정했다. 이예원(19)은 무려 13차례 ‘톱 10’에 입상하며 신인왕 타이틀을 가져갔다.
김희준과 나희원, 손예빈(왼쪽부터)이 정규투어에 잔류하기 위해 생존 경쟁을 벌이고 있다. |
1부 잔류를 위한 생존 경쟁도 피가 말린다. KLPGA투어 시즌 최종전 종료 기준 상금랭킹 60위까지 시드를 유지할 수 있다. 59위(1억3484만5368원) 김희준(22), 60위(1억3482만651원) 나희원(28), 61위(1억3245만5193원) 손예빈(20) 등이 ‘커트 라인’에 걸려 있다. 시드 유지에 실패하면 15일부터 시작되는 정규투어 시드순위전 본선을 통해 출전권 획득을 노려야 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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