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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유벤투스 2-1로 꺾었지만...벤피카에 밀려 조 2위로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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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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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기자] 파리 생제르맹이 유벤투스를 꺾었지만, 눈앞에서 조 1위 자리를 놓쳤다.

PSG는 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H조 최종전에서 유벤투스를 2-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한 PSG는 4승 2무(승점 14)를 기록했으나 같은 시각 마카비 하이파를 6-1로 대파한 SL 벤피카에 밀리며 조 2위 자리를 수성했다. PSG는 벤피카와 승점, 승자승, 골 득실 등 모든 지표에서 동률을 기록했으나 전체 원정 다득점에서 밀리고 말았다. 유벤투스는 1승 5패, 승점 3점으로 조 3위를 기록하며 UEFA 유로파리그로 향했다.

홈팀 유벤투스는 3-5-1-1 포메이션을 택했다. 아르카디우스 밀리크가 원톱을 맡았고 파비오 미레티가 뒤를 받쳤다. 필립 코스티치-아드리앙 라비오-마누엘 로카텔리-니콜로 파지올리-후안 콰드라도가 허리를 구성했고 알렉스 산드루-레오나르도 보누치-페데리코 가티가 수비진을 꾸렸다. 보이치에흐 슈체스니 골키퍼가 골문에 자리했다.

원정팀 PSG는 4-3-1-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킬리안 음바페-리오넬 메시가 최전방에 나섰고 카를로스 솔레르가 2선에 자리했다. 비티냐-마르코 베라티-파비안 루이스가 중원을 형성했고 후안 베르나트-마르퀴뇨스-세르히오 라모스-아슈라프 하키미가 백포를 구성했다.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로카텔리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PSG를 위협했다. 그는 전반 7분 비티냐에 맞고 흐른 공을 따낸 뒤 그대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터트렸다. 그러나 공은 골문 오른쪽으로 살짝 벗어났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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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가 단 한 번의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그는 전반 13분 멋진 드리블로 수비 두 명을 떨쳐낸 후 아크 부근에서 멋진 감아차기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유벤투스가 완벽한 동점골 기회를 놓쳤다. 전반 34분 로카텔리가 강력한 전방 압박으로 높은 위치에서 공을 끊어냈고, 밀리크가 왼쪽으로 침투하는 미레티에게 공을 건넸다. 그러나 시간이 지체되며 미레티의 슈팅은 마르퀴뇨스의 몸을 던진 태클에 막히고 말았다.

유벤투스가 전반 종료 직전 동점을 만들었다. 전반 39분 박스 우측의 콰드라도가 헤더를 따내며 중앙으로 공을 보냈다. 보누치가 몸을 날려 왼발을 갖다 대며 골망을 갈랐다.


PSG가 재차 리드를 잡았다. 후반 23분 누누 멘데스가 교체 투입되자마자 음바페의 패스를 받아 왼쪽 뒷공간을 파고들며 득점을 터트렸다. 크리스토퍼 갈티에 감독의 용병술이 빛나는 순간이었다.

유벤투스가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후반 27분 로카텔리가 돈나룸마 골키퍼가 쳐낸 공을 재차 밀어 넣었으나 이미 부심의 깃발이 올라가 있었다.

추가 시간은 4분이 주어졌다. 유벤투스는 끝까지 동점을 위해 공세를 늦추지 않았으나 결실을 맺지 못했다. 결국 승부는 PSG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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