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민지기자]듀오 그룹 멜로망스가 콘서트 티켓 예매 일정을 연기한다.
멜로망스 측은 지난 31일 공식 채널을 통해 “국가 애도 기간 선포에 따라, 금주 예정했던 티켓 오픈 일정이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2 멜로망스 전국투어 콘서트 ‘페스티벌’(Festival)’의 부산 공연 티켓은 오는 7일 오후 8시에, 대구 공연은 오는 8일 오후 8시에 오픈된다. 또한 광주 공연 티켓은 오는 9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멜로망스는 내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공연을 시작으로 약 3개월간 부산, 대구, 광주 등 9개 도시에서 총 18회 공연을 개최한다.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턴 호텔 인근에서 대규모 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일 기준 이태원 참사로 인한 사망자는 156명이다. 이에 정부는 오는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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