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진 채널 |
[헤럴드POP=김나율기자]치과의사 겸 유튜버 이수진이 국가 애도 기간 중 공구를 진행해 뭇매를 맞은 가운데, 이를 사과하고 중단했다.
1일 이수진은 자신의 채널에 국가 애도 기간 중 공구를 진행한 것에 대해 해명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수진은 "저는 어제 많은 생각에 잠을 설쳤다. 갑자기 다가온 상황들에 마음이 너무 무거워진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제가 이런 표현들에 서툴러 아무렇지 않게 애써 일상을 이어가려 했던 마음이 누군가에게는 불편하게 와닿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당분간 공구 피드는 최소로 줄이고자 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예정된 일정은 저와 고객님들 그리고 저를 도와주는 제 직원들도 관련된 제 일이기 때문에 공구 일정에 맞춰 제품은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수진은 "마치 지금 힘든 우리들의 마음처럼 날씨도 점점 차가워지고 있다. 이럴수록 서로 따뜻한 위로들이 필요한 것 같다. 그리고 지금 가장 가까이 이 아픔을 느끼고 계신 희생자들의 가족들과 그 희생자들에게 진심으로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 온 맘 다해 기도할 것"이라고 글을 남겼다.
앞서 지난달 31일 이수진은 자신이 진행하는 공동구매 제품을 홍보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이 국가 애도 기간에 공동구매를 진행하는 이수진을 지적했고, 결국 이수진은 해명하기에 이르렀다.
국가 애도 기간에 공구를 진행한 것에 대해 누리꾼들은 갑론을박이다. 이수진의 공구가 불편하게 느껴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뭇매를 맞는 이수진을 위로하는 사람도 있다.
이수진이 공구를 최소한으로 줄이겠다고 선언 후 피드가 아닌 스토리를 통해 공구 일정 공지 및 후기를 전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29일 이태원에서 압사 참사가 발생해 155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이에 정부는 오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선포했으며, 방송계는 애도하기 위해 방송을 결방하거나 연기하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