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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 우승은 휴스턴 유력’ 美 전문가 예상...필라델피아 원투펀치 어깨가 무겁다

스포티비뉴스 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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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전문가들이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예상한 가운데, 필라델피아 필리스 원투펀치 애런 놀라(28)와 잭 휠러(32)의 어깨가 무겁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27일(한국시간) 월드시리즈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총 6가지 질문이 75명의 패널들에게 주어졌는데, 월드시리즈 우승 팀을 묻는 질문에 58명이 휴스턴을 택했다. 필라델피아는 17표를 받는 데 그쳤다.

휴스턴은 올 시즌 106승 56패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에 올랐다. 승률은 0.654로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휴스턴은 2017년부터 6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따냈고, 4차례 월드시리즈에 올랐다. 이중 2017·2019시즌에는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올해 가을무대에서도 휴스턴은 전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맞붙은 시애틀 매리너스를 3승으로 제압했고, 챔피언십시리즈에서 뉴욕 양키스에 스윕승을 거뒀다.


압도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는 휴스턴. 필라델피아와 승차도 크다. 필라델피아는 87승 75패 승률 0.537을 기록했다. 양팀의 승차는 19경기. MLB.com에 따르면 19경기 승차는 역대 월드시리즈에서 두 번째로 큰 격차다. 1906년 116승을 거둔 시카고 컵스와 93승을 따낸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23경기차가 1위다.

설문에 참여한 한 패널은 “필라델피아는 선발 로테이션, 라인업, 불펜진 등 많은 것들이 좋다. 하지만 휴스턴이 조금 더 좋아보인다”며 휴스턴의 우승을 점쳤다. 또 다른 전문가는 “휴스턴이 유리하다. 필라델피아가 한 경기정도 이기겠지만, 휴스턴이 우승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도 휴스턴이 앞서고 있는 상황. 필라델피아는 1·2차전 선발 투수로 놀라와 휠러를 각각 내세운다. 놀라는 올해 포스트시즌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3.12를 기록했다. 휠러는 강력한 속구를 앞세워 1승 1패 평균자책점 1.78로 호투했다.

단기전 특성상 기선제압이 중요하다. 필라델피아는 가장 믿을 만한 선발 카드를 내세웠다. 휴스턴이 저스틴 벌렌더를 1차전으로 내세울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으려면 놀라와 휠러의 호투가 절실하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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