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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세 바이든 美 대통령, 하위 변이 대응한 개량 2가 백신 접종 ‘솔선수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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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연휴 앞두고 국민들에 백신 접종 적극 장려 위함
겨울철 대유행 방지 위해 당파적 견해 제쳐두고 백신 접종 권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이 25일(현지시간) 백악관 사우스코트 강당에서 백악관 의료진으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개량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워싱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왼쪽)이 25일(현지시간) 백악관 사우스코트 강당에서 백악관 의료진으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개량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워싱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4와 BA.5를 겨냥해 개발된 2가 백신을 접종했다.

이는 다가오는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국민들에게 백신 접종을 권고하기 위해서라는 게 현지 매체의 분석이다.

2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2가 백신을 접종한 뒤, 겨울철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국민들에게 백신 접종을 적극 권고했다.

79세로 고령의 나이인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11월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국민들에 백신 접종을 권고하기 위해 이처럼 2가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금까지 백신 2차 접종과 부스터 샷 2차 접종을 모두 마쳤고, 마지막 접종일은 지난 3월30일이다.

그는 지난 7월 코로나19에 확진된 바 있는데, 당시 팍스로비드 치료를 마친 뒤 격리 해제될 예정이었다가 재확진 판정을 받아 재격리 후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올겨울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며, 백신 접종으로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신 접종에 대한 정치적 분열 문제를 언급하며, 모든 당파적 견해를 제쳐두고 백신을 적극 접종하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이미 100만명의 국민을 코로나19로 잃었다”며 “끔찍한 질병”이라고 말했다.


미국에선 특히 BA.5형 변이의 확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겨울철 다시 대유행이 찾아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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