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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이재명 檢 소환시점 전망 “2024년 총선 고려해 대통령실서 계산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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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李 소환 시점 검찰과 얘기할 것” 주장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지난 8월16일 검찰의 압수수색 후 서울 여의도 자택을 나서면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지난 8월16일 검찰의 압수수색 후 서울 여의도 자택을 나서면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현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들을 수사 중인 검찰이 2024년도 총선을 고려해 이 대표에 대한 소환 시점을 늦추고 싶어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전 원장은 26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검찰 입장에서 이 대표를 불러서 조사하는 시점을 당기고 싶어 할 건가 아님 늦추고 싶어 할까’는 사회자 질문에 “늦추고 싶어 할 것”이라고 답했다.

소환 시점을 늦추는 것이 정치적으로 더 타격을 준다고 봐야 하는지 묻는 질문에는 “총선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을 대통령실에서 계산할 거다, 그렇게 본다. 검찰하고 얘기될 것”고 부연했다.

박 전 원장은 ‘대통령실은 민정수석실 폐지 이후 검찰과 소환 시점을 논의하는 일 등이 없다고 말한다’는 취지의 사회자 말에는 “그런 일 없다고 믿는 사람이 어디 있나. 대통령께서 당무에 개입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계속 개입하고 있는 것이 여실히 나타난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현재 윤석열 정권에서는 문재인 용공, 이재명 비리로 지금 핵폭탄을 투하한다”며 “김용 부원장이나 정진상 아직까지 언론에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하는데 그것은 자기 할 일이고 그 두 분과 이재명과 연결이 되느냐, 이것이 가장 큰 문제인데 그 자체도 이재명 대표는 사탕 하나도 받지 않았다, 나를 ‘공산당 XX’라고 한 사람들한테 어떻게 돈을 받겠냐고 (말하고) 있기 때문에 그건 모른다”고 말했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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