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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윤석열 대통령, 영국 총리처럼 ‘정치적 책임’지고 사퇴해야”

아시아경제 구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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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강경파 김용민 "윤 대통령, 정치적 책임지고 사퇴해야"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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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윤석열 대통령이 정치적 책임을 지기 위해 가장 현명한 것은 자진 사퇴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가 취임 44일만에 전격 사임한 것을 언급했다. 리즈 총리는 지난 20일 대규모 감세 정책으로 파운드화 가치 폭락 등 금융 시장 대혼란을 야기한 것에 책임을 지고 자진사퇴했다.

김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영국에서도 리즈 총리가 44일만에 자진사퇴를 했다. 그게 국민들에게 정치적 책임을 지는 모습들”이라고 했다. 그는 “정말 그게 싫다고 하면 적어도 지금까지 했던 국정 운영 방식에 대해서 사과하고 국정쇄신안을 명확하게 내놓고 국민들에게 다시 한번 신임을 받는 근본적인 태도 변화를 보여줘야 한다”고 부연했다.

김 의원은 지난 22일 당내 안민석, 황운하, 양이원영 의원 등과 함께 서울 도심에서 열린 ‘김건희 특검·윤석열 퇴진 전국집중 촛불집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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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그동안 (윤 대통령과 관련한) 여러 가지 문제들이 발생했는데 정치적 책임은 전혀 지지 않고 오히려 욕설 파문 같은 경우에도 거짓 해명을 하고 문제 제기를 했던 언론을 고발하는 방식의 대응을 했던 것으로 봐서는 오로지 법적인 책임을 공방을 가져가서 모면하겠다는 것”이라며 “비단 하나의 사례가 아니라 거의 모든 사례에서 그렇게 흘러갈 것이다라는 게 국민들이 가지고 있는 불만과 걱정”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집회에 참석한 이유에 대해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의 눈높이와 분노, 이런 것들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소통하기 위해서였고 집회를 강제 진압하는 상황들이 발생할 수 있어서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도 참석한 이유도 있었다”고 밝혔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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