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혁, 이새롬 열애설 속 무언의 침묵…하고 싶은 것 다하는 행위예술급 행보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악뮤 이찬혁이 컴백과 함께 불거진 핑크빛 열애설 속 독특한 기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찬혁은 20일 방송된 엠넷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음악방송에서 첫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이찬혁은 솔로 가수로 발표한 첫 정규 앨범 '에러' 타이틀곡 '파노라마' 무대를 공개했다.

무대에 앞서 MC (여자)아이들 미연, 배우 남윤수와 함께 인터뷰도 함께했다. 자신의 앨범명인 '에러'가 새겨져 있는 흰 마스크를 쓰고 등장한 이찬혁은 MC들의 계속되는 질문에도 굳은 침묵만을 지켰다.

미연은 "'하고 싶은 거 다 해' 아티스트로 유명한데 오늘 무대도 특별하게 준비했다고 들었다"라고 말했고, 이찬혁은 선글라스를 쓴 굳은 표정으로 카메라만 응시했다. 남윤수는 "무대를 보면 된다고 텔레파시가 왔다. 과연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저도 정말 기대된다"라고 이찬혁 대신 대답했다.

이어진 무대에서도 이찬혁은 파격 행보를 이어갔다. 카메라를 바라보며 노래를 부르는 대신, 카메라를 등진 채 노래를 불렀다. 시작부터 끝까지 등만 보인 채로 노래를 부르는 신선하면서도 충격적인 무대가 설왕설래를 불러 일으켰다.

이찬혁은 컴백과 동시에 프로미스나인 이새롬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두 사람은 같은 휴대전화 케이스를 사용하고, 공방에서 데이트를 했다는 목격담이 퍼지면서 핑크빛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

컴백을 더 화려하게 장식한 열애설에도 이찬혁은 침묵을 택했다. 여기에 음악방송에서도 이러한 침묵의 행보를 이어가며 그의 속내에 관심이 쏠린다.

이찬혁은 컴백과 함께 파격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컴백 전에는 서울 시내 길거리 한복판에서 잠옷을 입은 채 신문을 읽고,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콘셉트의 홍보 활동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경의선 책거리, 전주 한옥마을, 부산 서면 등에서 작은 유리 케이지에 갇혀 신곡 '파노라마'를 불러 새 앨범 발표를 알렸다. 16일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에 관객으로 깜짝 출연한 그는 "지나가다 노래소리가 들려서 갔다"라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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