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위메이드가 자체 메인넷 기반의 블록체인 위믹스 3.0을 공개했지만 기존 발행했던 위믹스 코인 가격은 6%가 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위믹스 3.0이 공개되면서 기존 위믹스 코인은 위믹스 클래식으로 명칭이 변경되고 새롭게 발행되는 위믹스 코인으로 전환된다.
21일 글로벌 가상화폐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3분 기준 위믹스 클래식 가격은 전날보다 6.88% 내린 1.88달러(약 2682원)로 집계됐다.
위믹스 3.0 공개를 앞두고 위믹스 클래식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위믹스 3.0이 론칭되고 위믹스 클래식을 위믹스 코인으로 전환하는 마이그래이션 작업이 진행된다. 새로운 블록체인 공개와 함께 기존 코인이 발행되는 위믹스 코인과 1대 1 전환이 예정되자 가격은 상승했다. 이달 13일까지 1.5달러대에 머물던 위믹스 클래식 가격은 위믹스 3.0 공개된 20일 오전까지 상승세를 탔다. 18일 오전에는 2.10달러까지 치솟았고 전날 오전 8시께에도 2.02달러를 기록했다. 위메이드 주가도 상승했는데 18일에 16.71% 급등했고 앞선 14일에도 11% 넘는 오름세를 보였다.
하지만 위믹스 3.0이 공개되자 위믹스 클래식 가격은 내림세를 탔다. 론칭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돼 가격 하락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전날 낮 12시35분께 1.88달러까지 내리기도 했다. 거래량도 점차 줄었는데 지난 17일 1억2889만달러(약 1846억원)를 기록, 이달 들어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지만 20일에는 5825만달러로 줄었다. 3일 만에 거래량이 50% 넘게 급감한 것이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코인 발행 이 외에도 기존 위믹스 월렛(지갑)은 플레이 월렛으로 변경하고 새로운 위믹스 월렛을 내놓을 방침이다. 플레이 월렛은 위믹스 클래식, 새로운 월렛은 새로 발행되는 위믹스 코인 사용에 활용된다. 또 법정화폐와 스테이블코인인 USDC를 담보로 한 스테이블코인 위믹스달러도 22일 선보인다. 위믹스달러는 1달러에 가치가 고정되도록 설계됐다. 이는 위믹스디파이 등 디파이(DeFi·탈중앙화 금융) 관련 서비스와 블록체인 게이밍 플랫폼 등에서 핵심 역할을 하게 된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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