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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C 2022 아시아퍼시픽컵 한국 대표 2인 "반드시 이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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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ZZI_SOONG, DUCHAN (사진제공: 컴투스)

▲ 왼쪽부터 ZZI_SOONG, DUCHAN (사진제공: 컴투스)




컴투스가 개최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2(SWC2022)’의 본선이 마지막 아시아퍼시픽컵만을 남겨두고 있다.;

앞서 지난 8월부터 한국, 동아시아, 일본, 동남아&호주 등 4개 조 예선을 통해 최종 출전자들을 선발했으며, 전통적으로 강호들을 다수 배출해온 아시아퍼시픽 지역 답게 쟁쟁한 선수들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에서는 ZZI_SOONG·DUCHAN 두 선수가 세계 최강자를 가리는 월드 파이널 진출에 도전한다. 월드 파이널 출신의 DUCHAN 선수를 꺾으며 놀라움을 자아낸 ZZI_SOONG 선수, 그리고 이에 굴하지 않고 패자부활전을 통해 실력을 증명해낸 DUCHAN 선수 모두 뛰어난 기량으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시아퍼시픽컵의 개최를 단 이틀 앞둔 가운데, 대한민국 대표로 나설 ZZI_SOONG과 DUCHAN 선수를 인터뷰로 만나봤다.;

1. 자기소개 부탁한다.

ZZI_SOONG : 36살 조순규. 닉네임은 원래 별명인 ‘숭구’와 찢는다는 표현을 붙여 만들었다.

DUCHAN : 18살 소진혁. 학생이고, DUCHAN은 길드 ‘삡’의 마스터인 ‘다찬’을 모티브로 만든 닉네임이다.


2. ‘서머너즈 워’는 언제부터 플레이했나? ‘서머너즈 워’에서 가장 좋아하는 몬스터와 이유도 궁금하다.

ZZI_SOONG : 약 8년전부터인 것 같다. 가족끼리 여행을 갔다가 숙소에서 심심해서 깔았던 ‘서머너즈 워’를 지금까지 플레이 하게 됐다. 가장 좋아하는 몬스터는 애증의 빛 아크엔젤이다.

DUCHAN :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서머너즈 워’를 플레이해왔다. 가장 좋아하는 몬스터는 물 웅묘무사다. 한방, 한방이 시원해서 가장 좋아하게 됐다.

3. ‘SWC’에 선수로 참가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ZZI_SOONG : 게임 시작 후 최초의 목표는 아레나에서 특정 레벨을 달성하는 것이었다. 그렇게 차근차근 목표를 달성하다 보니 길드에도 가입하게 됐고, 티어가 상승하면서 자연스레 대회 참가 자격에 근접하는 등수까지 도달했다. 처음부터 대회가 꿈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큰 무대에 한번 서 보면 정말 영광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DUCHAN : 당연할 수도 있는 말이지만, ‘SWC’에는 무엇보다도 우승컵을 거머쥐기 위해 참가했다.

4. ‘SWC2022’ 아시아퍼시픽 지역 챔피언에 도전하는 소감은?

ZZI_SOONG : 길드에서 응원을 많이 해줬고, 어렵게 출전한 대회인 만큼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사실 이렇게 지역컵 대회에 올라온 것 만으로도 만족스럽고 기적 같은 일이다. 하지만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한국 대표로 이 자리까지 온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절대 지지 않는 게임을 하도록 노력하겠다.

DUCHAN : 아시아퍼시픽컵까지 진출한 만큼, 올해는 꼭 우승을 하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


5. 예선에서 가장 힘들었던 경기는 어떤 선수와의 매치였나?

ZZI_SOONG : 첫 상대가 전년도 파이널 진출자이자 한국 유저라면 누구나 잘 아는 DUCHAN 선수였다. 몬스터와 룬의 완성도가 모두 압도적이라, 이길 수 있는 방법이 많지 않아 준비 과정부터 힘들었다. 잘 풀려야 무승부라는 생각으로 준비했는데, 운 좋게 생각했던 대로 풀려 겨우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DUCHAN : ZZI_SOONG 선수가 가장 대전하기 힘들었던 선수였다. 아레나에서 승부를 겨뤘을 때 누구보다도 많은 연습을 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6. 아시아퍼시픽컵에서 대전해보고 싶은 선수와 피하고 싶은 선수가 있다면 누구인가?

ZZI_SOONG : 쉬운 선수들이 한 명도 없기 때문에, 특정 선수와의 대전을 바라지는 않는다. 피하고 싶은 선수는 한국의 DUCHAN 선수다. 사실 옆 동네 사는 친한 동생인데, 대진표 상에서는 멀리 떨어져 있으면 좋겠다.

DUCHAN : 대전해보고 싶은 선수는 ERIC.B 선수다. ERIC.B 선수와 덱을 비교해보면, 상성 측면에서 내 덱이 유리하다고 생각했다. 반면, 피하고 싶은 선수는 O2LOVEO 선수다. O2LOVEO 선수의 덱은 반대로 내 덱에 가장 큰 리스크일 것으로 생각된다.

7. 올해 지역 컵은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펼쳐지고, 아시아퍼시픽컵은 태국 방콕에서 열린다.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예선과는 많은 차이가 있을 것 같은데, 특별히 기대되는 부분이나 대비하는 부분이 있는지?

ZZI_SOONG : 일단 3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대회에 진출하게 돼 매우 기쁘다. 대회의 열기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것은 아무래도 온라인보다는 오프라인 대회일 것 같다. 반면, 긴장감은 더 높을 것 같다. 긴장감 때문에 준비한 전략을 잘 펼치지 못하게 되는 경우를 조심해야 할 것 같다.

DUCHAN : ‘SWC’ 출전이 올해 처음은 아니지만, 오프라인 경기는 처음이다. 처음인만큼 사람들이 많이 온다는 것만으로도 벌써부터 가슴이 떨리고 기대된다.;

8. 올해 대회에서의 목표가 있다면? 만약 최종 우승을 하게 된다면 상금으로 무엇을 할 계획인지?

ZZI_SOONG : 최종 우승은 정말 꿈만 같은 일이다. 그런 생각을 미리 하면 잘 안 풀리는 경향이 있어 그 부분은 생각하지 않도록 하겠다. 현재 바로 앞의 경기에 집중하고 싶다.

DUCHAN : 우승은 내가 ‘SWC’에 참가하게 된 가장 큰 이유이자 계속해서 대회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하는 가장 큰 원동력이다. ‘SWC’에 출전하는 과정에서 부모님께서 많은 응원을 해 주셨는데, 만약 올해 최종 우승을 한다면 부모님께 더욱 효도하고 싶다.;

9. ‘서머너즈 워’가 어느덧 8주년을 넘었다. ‘서머너즈 워’만의 매력, 혹은 ‘서머너즈 워’를 플레이하는 가장 큰 이유는 무엇인가?

ZZI_SOONG : ‘서머너즈 워’는 단순한 페이투윈 게임, 즉 과금이 무조건 승리로 이어지는 게임이 아니라는 점이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한다. ‘서머너즈 워’는 다양한 속성과 태성을 지닌 몬스터들의 조합은 물론 룬과 덱 구성 등을 바탕으로 다양한 전략을 펼칠 수 있는 게임이다. 상대방의 특성과 전투 상황에 따라 매번 다른 전술을 펼쳐내는 능력이 요구되는 게임이라, 늘 새로운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롱런 비결이라고 생각한다.;

DUCHAN : 턴제 게임 방식은 유저로 하여금 한 수, 한 수 전략을 고민하게끔 하는데, 이러한 운영 방식이 몬스터 조합을 바탕으로 전투하는 ‘서머너즈 워’의 매력을 더욱 잘 살려주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서머너즈 워’의 이러한 ‘두뇌 싸움의 맛’이 유저들에게 매력을 주는 것 같다.;

10. 응원해줄 한국의 팬들에게 각오 한마디 부탁한다.

ZZI_SOONG : 정말 꿈 같은 자리에 올라와서 뜻 깊고 행복하면서 긴장도 된다. 어렵게 올라온 자리 인만큼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한국 대표로서 지는 게임 하지 않겠다. 반드시 이기도록 노력할 것이다.

DUCHAN : 내년에는 고등학교 3학년이 되기 때문에 나에게는 ‘SWC2022’가 마지막 ‘SWC’ 출전이 될 것 같다. 그만큼 최선을 다해서 꼭 좋은 결과를 보이도록 하겠다.

게임메카 이재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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