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조선비즈 언론사 이미지

아시아나항공, 박삼구 전 회장에 2000억원대 손해배상 소송 제기

조선비즈 권오은 기자
원문보기
아시아나항공이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등을 상대로 200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박 전 회장과 금호건설, 금호고속, 금호그룹 임직원 3명에게 2267억원을 배상하라는 내용의 소장을 서울남부지법에 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박 전 회장 등의 형사재판 1심 선고 결과 피고들로 인해 아시아나항공 및 주주들에게 심각한 손해가 발생했음이 법원에서 인정됐다”며 “이번 소송을 통해 회사가 입은 손해를 최대한 배상 받을 계획”이라고 했다.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뉴스1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뉴스1



박 전 회장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경영권 회복을 위해 계열사를 동원해 총수 일가 지분율이 높은 금호산업(현 금호건설) 지분을 인수하려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재판장 조용래)는 지난 8월 박 전 회장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1심 재판부는 아시아나항공의 100% 자회사였던 금호터미널 주식을 금호기업에 2700억원에 저가 매각한 혐의, 게이트그룹이 금호기업의 약 16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인수해주는 대가로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독점 공급권을 게이트그룹 계열사에 1333억원에 저가 매각한 혐의 등을 유죄로 인정했다. 박 전 회장은 1심 선고에 불복해 항소했다.

권오은 기자(oheun@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차은우 탈세 의혹
    차은우 탈세 의혹
  2. 2캐나다 잠수함 수주
    캐나다 잠수함 수주
  3. 3엄성환 퇴직금 미지급
    엄성환 퇴직금 미지급
  4. 4폐기물 다이어트
    폐기물 다이어트
  5. 5오현규 풀럼 이적설
    오현규 풀럼 이적설

조선비즈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