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0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마이크로투어리즘→근거리 여행으로 순화

이데일리 김미경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국립국어원 새말모임 다듬은 말 마련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은 ‘마이크로투어리즘’(microtourism)을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근거리 여행’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마이크로투어리즘은 자신의 근거지와 가까운 지역을 여행하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문체부에 따르면 지난 7~13일 국민 2000여명을 대상으로 ‘어려운 외국어에 대한 우리말 대체어 국민 수용도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 77.2%가 마이크로투어리즘을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것이 좋다고 답했다. 마이크로투어리즘을 근거리 여행으로 바꾸는 데는 84.2%가 적절하다고 했다.


문체부는 또 ‘듀얼 라이프’(dual life) 대체어로 ‘두 지역살이’를 제안했다. 듀얼 라이프는 도시와 지방에 주거지를 마련해 두 곳을 오가며 생활하는 것을 뜻한다.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은 국민이 정보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어려운 용어를 쉬운 말로 다듬고 있다. 선정된 말 외에도 일반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다른 우리말 대체어가 있다면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문체부와 국어원은 정부 부처와 언론사가 주도적으로 쉬운 말을 사용할 수 있도록 계속 홍보할 계획이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공효진 가스라이팅
    공효진 가스라이팅
  2. 2손흥민 벽화
    손흥민 벽화
  3. 3엔비디아 중국 수출
    엔비디아 중국 수출
  4. 4마체고라 대사 사망
    마체고라 대사 사망
  5. 5쿠팡 미국 소송
    쿠팡 미국 소송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