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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물가에 배달비 부담됐나?"…배달앱 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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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앱을 통한 음식 주문은 일상이 된 지 오래다.

통계청은 내년부터 배달비를 소비자물가에 반영할 수 있도록 배달비지수를 분리해 공표하기로 했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배달 앱 빅3를 분석한 결과 배달 앱 이용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기설치수는 ▲배달의민족 2,046만 7,000대 → 2,059만 2,000대 ▲배달요기요 1,248만 4,000대 → 1,199만 7,000대 ▲쿠팡이츠 910만 대 → 784만 4,000대 등 답보 상태거나 줄었다.

배달의민족은 9월 기준 기기설치수가 연초 대비 소폭 늘었지만, 지난 3월을 정점으로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다.

배달요기요 역시 3월 기기설치수가 가장 많았으며 이후로 서서히 감소했다. 쿠팡이츠는 2월 이후 지속 감소했다. 감소폭은 세 앱 중 가장 컸다. 배달비를 비롯한 물가 상승이 이어져 온 점과 거리두기 해제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설치수 대비 MAU는 ▲배달의민족 77.1% → 74.2% ▲배달요기요 53.9% → 39.6% ▲쿠팡이츠 64.7% → 33.2% 등 모두 하락했다.

한편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 노조와 라이더유니온은 18일 쿠팡이츠 배달 전용 앱에서 로그아웃하는 방식으로 파업에 돌입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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