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파이낸셜뉴스 언론사 이미지

"기시다, 야스쿠니 공물 봉납… 깊은 실망과 유감"

파이낸셜뉴스 서영준
원문보기
외교부 "日, 역사 직시하고 반성을"


정부가 일본 정치권 인사들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와 공물 봉납에 재차 유감을 표명했다. 한일 관계가 모처럼 해빙 무드를 맞고 있는 시기에 일본 정치권 인사들의 이같은 행동은 양국 관계 개선에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외교부는 17일 대변인 명의 논평을 통해 "정부는 일본의 과거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전쟁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급 인사들이 또 다시 공물을 봉납하거나 참배를 되풀이한 데 대해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외교부는 "정부는 일본의 책임 있는 인사들이 역사를 직시하고 과거 잘못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야스쿠니 신사에서는 추계 예대제를 맞아 일본 정치권 인사들의 참배와 공물 봉납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도 이날 신사에 공물을 봉납했다. 기시다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보낸 것은 지난해 10월 추계 예대제와 올 4월 춘계 예대제, 8월 종전 기념일에 이어 이번이 4번째다. 일본 야스쿠니 신사에는 도조 히데키 등 세계 2차 대전 당시 A급 전범 14명을 비롯해 일본이 벌인 주요 전쟁에서 사망한 군인과 민간인 등 246만여명이 합사돼 있다. 따라서 일본 정치권 인사들은 주요 행사 때마다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거나 공물을 보내고 있다. 기시다 내각 각료 가운데 니시무라 야스토시 경제산업상은 지난 14일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고, 다카이치 사나에 경제안보담당상도 이날 신사를 찾았다. 가토 가쓰노부 후생노동상 등도 이날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을 보냈다. 다만, 기시다 총리는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는 하지 않을 예정이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2. 2김지연 정철원 파경
    김지연 정철원 파경
  3. 3김시우 셰플러 우승 경쟁
    김시우 셰플러 우승 경쟁
  4. 4차은우 탈세 의혹
    차은우 탈세 의혹
  5. 5이해찬 국내 이송
    이해찬 국내 이송

파이낸셜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