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 2022’ 17~21일 장수CC서 개최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 2022’가 17일부터 21일까지 5일 동안 전라북도 장수군에 위치한 장수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2015년 처음 개최된 이 대회는 ‘꿈나무 발굴과 육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해 왔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년간 중단되었다가 올해 다시 6회째 대회가 열리게 됐다. 역대 우승자인 송가은(2015, 2016), 조아연(2017), 홍정민(2019) 등 현 KLPGA 정상급 선수들을 다수 배출하며 스타들의 등용문의 역할을 해왔다.

이번 대회에는 여자 아마추어 선수 중 중등부 80명, 고등부 176명 등 전국의 골프 유망주 256명이 참가하며, 2일간의 예선을 거쳐 19일부터 본선 3라운드를 치른다.

특히 이 대회는 대회 기간 그린피, 카트비, 캐디피 등 경비 전액 지원은 물론 대회기간 매일 양질의 다양한 식사를 무료로 제공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고등부 1~3위 입상자에게는 KLPGA 준회원 실기테스트 면제, 통합성적 1~3위 입상자에게는 KLPGA 정규투어 추천선수 출전 자격을 부여하는 등 차별화된 특전을 제공한다.

삼천리는 ‘삼천리 스포츠단’을 운영해 10년간 소속 선수로 활동한 홍란(36) 프로를 비롯해 김해림 이재윤 최가빈 등 프로 골퍼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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