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규 기자]
리플 코인 시세가 소폭 상승 중인 가운데 SEC 소송 결과에 따른 가격 전망이 뜨거운 감자다.
16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리플(XRP)는 전 거래일 대비 0.43% 오른 699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리플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에서 승소한다면 리플 가격에 3.81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속보]리플 코인 시세 상승, SEC 소송 결과 따른 가격 전망 '눈길'(사진=리플 CI) |
리플 코인 시세가 소폭 상승 중인 가운데 SEC 소송 결과에 따른 가격 전망이 뜨거운 감자다.
16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리플(XRP)는 전 거래일 대비 0.43% 오른 699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리플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에서 승소한다면 리플 가격에 3.81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5일(현지시간) 비트코인닷컴은 파인더닷컴이 암호화폐 및 핀테크 전문가 55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그 결과 리플이 SEC와의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에서 승소할 경우, XRP 가격이 2025년까지 3.81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봤다.
반면 패소할 경우 0.98달러로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치가 나왔다.
이에 대해 암호화폐 거래소 게이트아이오의 PR 및 커뮤니케이션 글로벌 책임자 디온 기욤은 "리플이 승소할 경우 XRP를 상장폐지했던 거래소가 재상장을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리플과 머니그램 같은 기업과의 파트너십도 기대할 수 있다. 이는 XRP 가격 상승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11일(현지시간) 암호화페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갈링하우스 CEO는 'DC핀테크위크 컨퍼런스'(DC Fintech Week conference)를 통해 "올해 11월 중순에는 판사 앞에서 브리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방 판사는 개개인이 각자의 속도에 따라 업무를 처리한다. 때문에 구체적으로 시기를 예측하기는 어렵다"며 "다만 낙관적으로 볼 때 소송이 앞으로 3~4개월 안에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보다 더 오래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리플이 SEC와의 합의를 고려할 수 있지만 XRP는 증권으로 인식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SEC는 2020년 12월 리플 창업자인 브래드 갈링하우스와 크리스 라슨을 증권법 위반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투자자들에게 SEC 등록 없이 146억개의 리플을 발행해 13억8000달러 어치의 현금 등을 조달했다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블록체인 해외송금 프로젝트 리플 최고경영자(CEO) 브래드 갈링하우스가 SEC와의 긴 법정 다툼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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