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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광고 포함 저가 요금제 출시…한국선 월 5500원

헤럴드경제 민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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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본사. [연합]

넷플릭스 본사. [연합]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가 다음 달부터 광고를 포함하는 저가요금제를 출시한다.

넷플릭스는 13일(현지시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월 6.99달러(약 1만원)짜리 '광고 요금제'를 내달 3일부터 출시한다고밝혔다. 한국에서는 11월 3일부터 이 서비스가 시작되고 가격은 월 5천500원으로 책정됐다.

테크크런치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프리미엄 요금제보다 13달러 저렴한 '베이식 위드 애즈'(Basic with Ads) 요금제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 요금제를 선택한 가입자들은 시간당 4~5분 정도의 광고를 보는 대신 기존 요금제의 절반도 안 되는 가격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해상도는 720p까지만 지원된다.

해당 요금제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영국·캐나다·멕시코·프랑스·독일·이탈리아·스페인·호주·일본·브라질 등 12개국 시장에 출시된다.

이에 따라 넷플릭스는 오는 12월8일 월 7.99달러(약 1만1500원)의 가격으로 광고 요금제를 출시하는 디즈니플러스보다 한 달 이상 앞서서 더 저렴한 가격으로 요금제를 내놓게 됐다.

넷플릭스 측은 "아직 초기지만 소비자와 광고 커뮤니티 모두 (새 요금제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경험을 통해 배우고 서비스를 개선하면서 차차 더 많은 국가에서 새 요금제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광고 요금제를 선택할 경우 일부 콘텐츠 열람이 제한될 수 있다는 맹점이 있다. 넷플릭스 측은 제한된 숫자의 영화와 TV 쇼가 라이선스 제한으로 인해 이용할 수 없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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