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치' 태원석, 전여빈·나나 옆 우직한 씬스틸러

[OSEN=연휘선 기자] 배우 태원석이 '글리치'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태원석은 지난 7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글리치'에서 값대위 역으로 등장했다.

'글리치'는 외계인이 보이는 지효(전여빈 분)와 외계인을 추적해온 보라(나나 분)가 흔적도 없이 사라진 지효 남자친구의 행방을 쫓으며 미확인 미스터리 실체에 다가서는 4차원 이상의 추적극을 그린 드라마다. 이 가운데 태원석은 전여빈, 나나와 함께 여정을 떠나는 값대위 역으로 열연했다. 그는 반전 매력을 지닌 값대위를 찰떡같이 표현하며 극에 활력을 더하는 중이다.

값대위는 미확인 비행물체 갤러리 회원이자 모임의 집결지인 카페 사장으로 등장한다. 이에 태원석은 단순하면서도 순수한 캐릭터를 사랑스럽게 그려내며 주변에 있을 법한 친근한 모습으로 매 장면 유쾌함을 전했다. 또한 우직한 피지컬만큼이나 듬직한 면모로 위기의 순간에 지효와 보라를 지켜내 신 스틸러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기도.

태원석은 앞서 OCN '플레이어', JTBC '사생활', JTBC '시지프스: the myth'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그는 파워풀한 액션에 능청스러운 캐릭터부터 강직하고 무게감 있는 캐릭터까지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활약을 펼쳤을 뿐만 아니라 개성 있는 비주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이에 넷플릭스 시리즈 ‘글리치’를 통해 또 한 번 존재감을 각인시킬 태원석의 앞으로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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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넷플릭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