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시절부터 연극 무대에 올랐던 그는 제대 후 치과 의사로 2년간 일하다 1960년 영화 ‘과부’로 데뷔했다. 1970년대 후반까지 ‘연산군’ ‘빨간 마후라’ ‘미워도 다시 한번’ 등 영화 약 300편에서 주연을 맡았다.
신 명예회장은 꾸준히 기부를 이어왔다. 2010년 500억원대 사재를 문화예술계에 기증해 ‘신영균 예술문화재단’을 설립했으며 2016년에는 재단법인 통일과나눔에 “탈북 학생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10억원을 전달했다. 신 명예회장은 황해도 평산이 고향이다. 오세정 서울대 총장과 권호범 치의학대학원장은 이날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신 명예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유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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