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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2' 김가연, 남자친구 가족에게 임신중절수술 강요 받았다 '충격'

헤럴드경제 원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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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고딩엄빠2' 방송화면 캡쳐

MBN '고딩엄빠2' 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임신중절수술을 강요 받은 사연이 공개됐다.

11일 방송된 MBN ‘고딩엄빠2’에서는 어린 나이에 부모가 된 이들의 고민이 전파를 탔다.

김가연은 남자친구에게 임신 사실을 고백하고, 고민 끝에 출산을 결정했다. 하지만 어른들의 시선은 곱지 않았다. 김가연의 아버지는 이끌어주기 보단 딸을 방치했고, 남자친구의 가족들 역시 폭언을 일삼으며 임신중절수술을 권유했다.

김가연은 건강이 안 좋아져 학교를 자퇴했고, 결국 임신중절수술을 하며 아이를 잃게 됐다.

한편 ‘고딩엄빠2’는 10대에 부모가 된 고딩엄빠들의 다양한 이야기와 좌충우돌, 세상과 부딪히며 성장하는 리얼 가족 프로그램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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